아하
학문

생물·생명

숩숩숩
숩숩숩

고라니가 우리나라에 많은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고라니가 우리나라에 많은 이유가 궁금해요.

거의 진짜 한반도에만 있다고 무방하다고 할정도로 우리나라만 많이 분포해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런건가요 ? 그리고 다른 나라들에서는 고라니가 뭐 개체수 부족하다고 그러는거같던데

그렇담 우리나라도 외국에 고라니를 좀 수출할 수는 없나요 ? 외국환경에서는 고라니는 못살아

가는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고라니의 분포가 주로 한반도에 집중되어 있는 현상은, 한국의 풍부한 산림 지역과 비교적 온화한 기후가 고라니에게 최적의 생존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큰 육식 동물의 부재로 인해 고라니의 자연적 포식자가 상당히 감소하였으며, 이는 고라니의 개체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경지의 확대와 도시 근처의 녹지대는 고라니에게 서식지와 먹이 자원을 제공하여 그들의 번식과 분포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에서 고라니의 개체 수가 적은 경우, 그 원인은 자연 서식지의 파괴, 인간 활동의 증가, 질병 및 기후 변화와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습니다. 고라니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아이디어는 생물학적 및 환경적 균형을 해칠 위험이 있어 국제적인 규제와 보호 조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외국 환경에서 고라니가 생존할 수 있는지는 해당 지역의 기후, 식생, 포식자의 유무, 질병 위험 등 여러 요소에 의존하며 이는 신중한 생태학적 평가를 필요로 합니다. 생태계에 대한 인위적 개입은 예상치 못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결정은 광범위한 과학적 연구와 국제적 협의를 통해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 고라니는 보통 물가에 있는 갈대숲에 많이 서식하고 산악지형을 좋아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환경이 우리나라에 잘 갖춰져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라니를 먹이로 삼아 사냥하는 대형 포식자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천적이라 해도 검독수리, 수리부엉이, 들개, 담비, 삵 정도이며, 대부분은 성체 고라니 보다는 새끼 고라니를 노리기 때문에 개체수 변화가 크지 않습니다.

    조금 더 설명드리면 사실 한국에 서식하는 고라니는 한국고라니라고 불리는 고유 아종으로, 다른 지역 고라니보다 적응력이 뛰어나고 질병에 강합니다. 또한, 한국고라니는 다른 아종에 비해 번식 능력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에 고라니가 많은 이유는 본래 서식지이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천적이 적고, 한국고라니는 다른 아종에 비해 적응력과 번식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고라니는 특정한 서식지와 환경에 적응해 있기 때문에, 외국의 생태계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외국에서 고라니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나 질병 전파 등의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고라니는 도심 외각으로 조금만 벗어나더라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고라니는 사실 세계적으로는 멸종위기동물입니다. 한국에 유독 고라니의 수가 많고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생태계가 파괴되었기 때문인데요, 고라니를 잡아먹는 육식동물의 개체수가 일제강점기의 해수 구제정책으로 인해 현저히 줄어들면서 고라니를 잡아먹는 육식동물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고라니는 보통 한 번에 3~4마리의 새끼를 낳기 때문에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기후 온난화로 인하여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어린 새끼들의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도 개체수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 고라니가 우리나라에 많은 이유는 자연환경과 천적의 부재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산림 지형과 기후가 고라니에게 적합하며, 고라니의 주요 천적인 늑대와 호랑이가 멸종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고라니가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천적이 있어 개체 수가 적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라니를 다른 나라로 수출할 수는 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고라니가 한국에 많은 이유는 주로 생태학적, 그리고 역사적 요인과 관련이 있는데, 고라니는 원래 동아시아 지역의 토착종으로 한반도의 환경에 잘 적응되어 있습니다. 사실 한국의 산림과 농경지가 혼재된 환경이 고라니의 서식에 너무 이상적입니다. 또 과거에는 호랑이나 늑대 같은 천적이 있었지만 이런 맹수들의 개체 수가 감소하면서 고라니의 생존율도 높아졌죠. 게다가 한국에서는 고라니 사냥이 제한적이어서 개체 수 증가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된 것입니다.

    다른 나라, 특히 중국에서는 고라니의 개체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데, 주로 서식지 파괴와 과도한 사냥 때문입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고라니가 때로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동물로 여겨질 정도로 개체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고라니를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것은 복잡한 문제입니다. 야생동물의 국제적 이동은 엄격히 규제되며, 새로운 환경에 도입될 경우 생태계 균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라니는 적응력이 강한 동물이지만, 모든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라니들은 특정한 기후와 식생에 적응되어 있으며, 다른 환경에서는 생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새로운 환경에 도입된 종이 침입종이 되어 현지 생태계를 교란시킬 위험도 있죠. 따라서 고라니의 국제적 이동은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하며, 대신 각 지역의 고유한 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