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화장실에 대변보러 자주가는 행동은 치질이 발생할 확률을 높이는 행동습관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6
안녕하세요. 온화한돌고래유니파파입니다.
가끔 화장실에 대변을 많이보러가는 행동은 치질이 발생할 확률을 높이는 행동습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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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정상적으로 하루 3회가량 배변을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스마트폰, 책을 보느라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치질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실 것을 권합니다.
치질은 직장과 항문 주위의 혈관이 팽창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상태로,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거나 오래 앉아 있는 행동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변을 보러 가는 횟수보다는, 자주 대변을 보러 가서 장시간 앉아 있거나 힘을 주는 경우, 항문 주위 혈관에 압력이 가해져 치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면에, 대변을 참는 것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하며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변비를 예방하고 건강한 배변 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배변 시에는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하며, 과도한 힘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을 자주 보러가는 행동 자체가 치질을 유발할 확률을 높이는 행동 습관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대변을 적게 보더라도 대변을 볼 때에 복부 쪽이 아닌 항문 쪽으로 힘을 주는 행동이 치핵을 포함하여 치질을 유발할 수 있는 좋지 않은 배변 습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