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연세는 76세 이십니다. 어머님은 주중에 저희 집에 와서 애들을 봐주십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드실 것 알고,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버님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그래서 애들 보는 중간 중간 아버님께 다녀오십니다. 병실에 간병인이 있어도 어머님이 걱정되시니 하루에 한번정도는 가시는 것 같아요.
어머님은 평소에 한의원, 정형외과 등 병원을 자주 가십니다. 연세가 있으시니 평소에도 여기 저기 아프시다고 합니다.
거기에 아버님 다치신 것 까지 더해져서 요즘음 마음도 편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오늘....큰시누가 어머님 맥이 안잡힌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큰시누가 의사나 간호사는 아니고...한의원? 에서 말한 것을 전달한 것인 듯 보입니다.
맥이 안잡히면...어떻게 되는 건가요?
한의원에서 권하는 보약을 드셔야 할까요?
맥이 안잡히면....어느 관련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아버님 아프신데, 어머님까지 아프시면...안되는데.....정말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