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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쌍한무희새215
얄쌍한무희새21523.10.14

고양이 결막염 항생제약 복용 문의

나이
9살
성별
암컷
몸무게
6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중성화 수술
1회

안녕하세요

고양이 결막염시 복용하는 항생제 문의 드립니다.


이동장 훈련이 안되어 있고 굉장히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유독 취약해서 병원에 데려가는게 하늘에 별따기인 고양이 입니다.(예: 큰일로 병원에 꼭 가야하는 경우 이동장에 들어가게 하는 데에만 최소 2박3일이 또는 그 이상 소요되거나, 병원에 다녀와서 원인모를 요로문제가 생겨 다시 병원에 가보면 병원에오는 과정과 병원에서의 처치등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등으로 결론나곤 합니다

발톱깎는 것도 어렸을때부터 너무 싫어해 잘때 한두개씩 일주일동안 깎아야 하는 등의 아이 입니다)


그래서 컨디션이나 날씨가 안좋거나 하면 스트레스성 알러지가 조금 나거나 그런 일들은 미리 받아온 연고를 바르고 하는 방식으로 작은 부분들은 집에서 처치하곤 하는데요


요즘 새로운 아지트를 만나 자주 들어가더니 먼지때문인지 결막염이 생갸서 노란/초록 눈꼽이 생깁니다(3일째)

이후 청소를 해뒀는데 눈은 이미 먼지등에 노출된 것 같아요.


어제 새벽 눈을 못뜨고 불편해하고 조금 부은것 같기도 해서 24시 병원에 데려가려고 이동장에 넣는 시도를 오늘까지 내내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우선 문의 드립니다.


어제 하루는 컨디션이 저조했는데 그러는 사이 오늘은 일어났는데 눈을 만지거나 못뜨거나 하는 증상은 아예 없어졌고 활동도 이전과 똑같이 좋아졌습니다.( 잘 먹고 잘놀고 화장실도 똑같이 갑니다.)ㅡ다만 아래 사진과 같이 눈꼽이 여전히 있습니다.




1.

몇달전에 설사 문제로 받아뒀던 항생제가 집에 있는데 그걸 결막염에 먹여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2.

또 궁금한 점은 사람의 경우 항생제는 처방된 양을 끝까지 먹어야 하는데 고양이도 그렇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며, 그렇다면 지금의 경우 하루 몇번씩 며칠간 먹여야 하는지요?


3.

항문이 건강하지 못하고 항생제 설사가 잘 잡히지 않는 아이라 가능하다면 하루 2번씩 먹이고 싶은데 괜찮은지요?


4.

집애있는 항생제복용이 가능하다면 사람처럼 항생제 복용시 유산균, 평소 먹기는 츄르형 멀티비타민을 똑같이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중단해야 하나요?



5.

결막염의 경우 자연치유도 되나요?



이상입니다.

병원을 가는 것이 답이지만 지금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우선 생각해 문의드려봅니다.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현재 눈 사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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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고양이 핸들링에 보호자도 엄청나게 받으시겠네요

    아마 이런 상황이면 보호자 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그리고 진료를 보는 수의사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 성격이 그런 이유는 안타깝지만 고양이의 스스로의 성격도 있지만, 어렸을 때 부터 그런 훈련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1. 몇달전에 설사 문제로 받아뒀던 항생제가 집에 있는데 그걸 결막염에 먹여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 단순 결막염이라면 굳이 먹는 항생제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단순 결막염이라면 정말 다행이긴 하지만, 그것 외 눈물이 나는 요인이 각막궤양이나 혹은 치아 문제라면 원인을 확실히 파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무리하게 진료를 보고자 하시는 경우 병원에서 하루 정도 진정제를 처방 받아서 진료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2. 또 궁금한 점은 사람의 경우 항생제는 처방된 양을 끝까지 먹어야 하는데 고양이도 그렇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며, 그렇다면 지금의 경우 하루 몇번씩 며칠간 먹여야 하는지요?

    -> 항생제의 경우 처방받은 일수만큼은 그래도 다 먹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매하게 먹거나 치료되는 경우 내성 생길 수도 있습니다.

    3. 항문이 건강하지 못하고 항생제 설사가 잘 잡히지 않는 아이라 가능하다면 하루 2번씩 먹이고 싶은데 괜찮은지요?

    -> 항문이 건강하지 못하고 만성적으로 설사가 있어서 항생제를 써야하는 경우 항생 약물 치료는 하루 2회이며 입원 치료의 경우 하루 3회까지도 투약 시도 합니다.

    약을 써도 설사가 잡히지 않는 경우는 식이반응성 설사나 림포마 같은 종양 문제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4. 집애있는 항생제복용이 가능하다면 사람처럼 항생제 복용시 유산균, 평소 먹기는 츄르형 멀티비타민을 똑같이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중단해야 하나요?

    -> 유산균 정도는 투약해볼 수 있지만, 만약 식이반응성이라면 츄르는 복용 중단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5. 결막염의 경우 자연치유도 되나요?

    -> 자연치유 될 수도 있지만, 관리 잘 안되고 원인을 찾지 못하면 심해지거나 장기간 지속될 수 있죠

    긁거나 눈을 비비지 않게 넥칼라 착용해보시고 먹는 약보다는 병원에서 써볼 수 있는 안약을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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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 수개월동안 산소에 노출되어 화학변화 가능성이 있어 먹이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2.처방된 약물은 끝까지 먹이는건 사람과 동일하고 투약방법은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다릅니다.

    3.주치의의 지시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1일 1회 먹는 약성분의 경우 보호자가 임의로 먹이는 경우 독성이 일어납니다.

    4. 항생제는 균을 죽이는 무기인데 유산'균'과 먹이면,유산균 죽이는데 모두 사용되어 약효가 없어집니다.

    5.결막염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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