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경찰시험 준비는 고3입니다. 고민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올해 8월에 한능검에 합격한 후 바로 경찰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혹시 시험에서 떨어질 수도 있으니 대학 지원 해놨고, 결과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몇 주 전부터 공부가 점점 안 되더니, 요즘은 아예 책이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제 의지가 부족한 건지, 간절하지 않은 건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일찍 시험 준비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능검을 준비할 때 수능 공부하던 친구와 같이 공부했는데, 그때 이 친구와 함께 있으면 더 잘되고, “아 이대로 경찰 공부까지 하면 진짜 합격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제게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되는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와 사이가 멀어지면서 서로 아는 척도 하지 못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은 1~2년씩 준비하는데, 저는 기간도 짧은 데다 공부까지 안 되니 “어차피 못 붙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 의욕이 떨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이럴 바엔 왜 계속 공부하나” 싶기도 하고, 원래 계획했었던 대학교 1년 후 군대 갔다 오고 나서 경찰 준비하는 계획으로 돌아가는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부모님께는 당당하게 이번 시험 준비해보겠다고 말했지만, 이제 와서 포기하겠다고 말씀드리기가 죄송해서 말도 못 꺼내고 있습니다. 너무 심란해서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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