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평통보는 1633년 김신국, 김육 등의 건의에 따라 상평청을 설치하고 주조하여 유통을 시도했습니다.
1678년 정월 다시 영의정 허적, 좌의정 권대운 등의 주장에 따라 상평통보를 다시 주조해 서울과 서북 일부에 유통, 그 뒤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 유통했습니다.
평안감영, 전라감영에 명하여 이를 전담 주조하게 했으며 사주를 금지했습니다. 200년 이상에 걸쳐 주조, 발행되었는데 그동안 주전행정이 문란했고 조정에서도 각 관청의 재정상 궁핌을 구제하기 위해 각 관청에서 이를 주조해 사용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