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에 동그란 구멍은 왜 있는 건가요?
보통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도넛은 중간에 구멍이 뚫려있는
모양이잖아요.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지게 된 이유가 있나요?
손에 쥐고 먹기 편하려고 고안해냈다던가 아니면 맛과 연관이 되어있는 이유인가요?
안녕하세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의견을 적어보자면 기름 제거 때문에 구멍을 뚫지 않았나 싶네요.
구멍을 안 뚫게 되면 그안에 기름이 너무 많아 건강이 안좋다는 이유로 판매도 저조할테고 구멍을 뚫게 되면
기름도 덜 먹게 되고해서 뚫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부족한 답변 죄송합니당. ..^^;;
원래 처음에는 소보로 빵처럼 구멍이 없이 그냥 통짜 빵 모양으로 튀겨 도넛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름에 튀기니까 항상 가운데가 덜 익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예 덜 익는 부분을 처음부터 빼고 기름에 튀겼더니 전체적으로 고르게 잘 익혀져서 인기가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간에 구멍이 뚫린 모양의 도넛이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앙에 구멍이 뚫려있는 도넛의 유래는 1847년 네덜란드계 미국인 한센 그레고리(Hanson Gregory)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한센 그레고리는 19세기 해군 출신이였는데요, 매번 설익은 도넛을 만들게 되자 도넛에 구멍을 뚫으면서 현재의 도넛 모양이 탄생했다고 전해집니다.
과학적으로 접근을 해보자면, 반죽의 가운데에 구멍을 뚫고 기름에 튀기면 표면의 넓이가 넓어져 열이 잘 전 전해지기 때문에 도넛이 설익지 않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도넛을 만들기 수월합니다.
우연찮게 중앙에 구멍을 뚫은것이 맛도 향상시키고 잡고 먹기도 편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