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물 겉에 맺히는 물은 모아서 마실 수 있는 물일까요?
차가운 물 도는 얼음 물을 담아둔 플라스틱 통이라든지 유리통 겉에 보면 공기와 닿는 부위에
물방울이 맺혀 상당히 많은양을 물들이 흘렀던 경험이 있는데요.
이 물들을 모아서 따로 정수하지 않고 마실 수 있을까요?
따로 정수를 해야 한다면 어떤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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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동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대기 중에는 공기 뿐만 아니라 수증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온도에 따라 포화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이 틀려지지요
온도가 높을수록 포화수증기량은 증가합니다.
얼음물을 섭시 5도라고 가정하고 대기의 온도를 30도라 했을때 대기에는 수증기의 양이 30도에 맞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얼음물이 든 컵의 벽면과 주변은 그 보다 온도가 훨씬 낮은 5도 밖에 안되지요
그럼 그 온도에서는 수증기가 포화될 수 있는 양이 30도보다 훨씬 작습니다.
그럼 그 나머지 공기 속에 있는 수증기는 기체 상태로 있지 못하고 액화가 됩니다.
그래서 컵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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