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대기 중에는 공기 뿐만 아니라 수증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온도에 따라 포화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이 틀려지지요
온도가 높을수록 포화수증기량은 증가합니다.
얼음물을 섭시 5도라고 가정하고 대기의 온도를 30도라 했을때 대기에는 수증기의 양이 30도에 맞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얼음물이 든 컵의 벽면과 주변은 그 보다 온도가 훨씬 낮은 5도 밖에 안되지요
그럼 그 온도에서는 수증기가 포화될 수 있는 양이 30도보다 훨씬 작습니다.
그럼 그 나머지 공기 속에 있는 수증기는 기체 상태로 있지 못하고 액화가 됩니다.
그래서 컵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