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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밀잠자리170
대찬밀잠자리17023.06.10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언제 들어왔나요?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마시는 커피는 언제 누가 들여와서 시작됬나요?? 유럽이랑 미국은 일찍이 마시기 시작한거 같은데 혹시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커피를 마셨다는 기록같은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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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대찬밀잠자리170님!

    커피에 관련된 궁금한 점을 알려주셨네요. 한국에서 커피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설명해드릴게요.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는 주로 차가 주류 음료로 즐겨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는 원래 아라비아 반도에서 유래한 음료로, 유럽과 아라비아 지역에서 소비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기록은 찾기 어렵습니다. 커피의 대중화는 20세기 중반부터 점차 진행되었으며, 한국 전통차 문화와 함께 도입되었습니다. 커피숍과 커피 전문점이 생기면서 커피 소비가 증가하였고, 특히 1980년대 이후 한국 커피 문화는 급속한 성장을 보여왔습니다.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커피를 즐기고 있으며, 한국 커피 문화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로 발전하였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882년(고종 19)부터 구미와 일본 등과 수교를 함에 따라 커피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고종은 러시아공관에 파천하고 있을 때부터 커피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때의 커피는 모난 설탕덩이 속에 커피가루가 들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고종은 러시아공관에 있을 때에 식사시중을 하던 손탁 여사에게 호텔을 지어 주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다방이 생겨 커피를 팔게 되었습니다. 또, 3·1운동 이후에 일본인이 지금의 명동에 ‘멕시코’라는 다방을 내었습니다.


    1910년경 세종로에 나무시장을 벌인 한 프랑스인은 보온병에 넣어둔 커피를 나무장수들에게 나누어주면서 그 장터에 짐을 풀게 하여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하여 커피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 지금은 가장 대중적인 기호음료가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한민국에 커피가 전래된 때는 19세기 말이라고 합니다. 조선이 개화기에 이르면서, 서양인을 통해서 커피가 퍼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대한제국의 황제인 고종은 대표적인 커피 애호가였다고 기록으로 전해 집니다. 일제 시대에도 커피는 매우 비싼 기호품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커피 한 잔은 10~15전이었는데, 조선인 남자 노동자의 일당이 대개 60~80전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