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와 달러의 금리 역전이 일어날까요?
얼마전 미국 연준의 빅스텝과 7월의 빅스텝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 주가가 맥을 못추는데요. QT 규모도 하반기엔 더욱 커지고, 금리도 4프로대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하던데, 원화와 달러의 금리 역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을까요?
미국 금리인상 폭에 맞추려면 우리나라는 그보다 더 크게 인상해야 할거고, 그러면 대출이자가 상당히 부담될 듯 하네요.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미국의 연준이 최근 자이언트스텝(75bp 인상)을 시행하였고 다음달에도 계속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일시적으로 금리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다만, 이렇게 되는 경우 외화유출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금리역전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어적으로 금리인상을 시행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원화와 달러의 금리 역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금리역전이 되면 투자자금 유출과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인상하더라도 금리 역전이 되도록 내버려두진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과도한 레버리지로 무리한 대출을 받은 분들은 힘드시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고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과 향후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우리나라또한 이에 대비코자 금리인상은 불가피한데 동등또는 역전 가능성도 무시 못할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계속될 전망인데 대출부담또한 크기에 적정선에서 반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한은이 두 번 연속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리더라도 미국이 빅 스텝을 두 번 더 밟으면 실질적으로 금리가 같은 수준이 됩니다.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 어느정도 방어는 가능하지만 일시적인 금리역전 현상은 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