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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과 함께
맛있는 녀석들과 함께 22.07.03

태풍 이름은 누가 정하는 건가요?

태풍 이름은 누가 정하는 건가요?

태풍마다 이름이 다 다르고 신기하던데

처음 봤던 사람이 자기맘대로 이름을 정하는건가요

아님 지역 이름을 따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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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이름은 보통 남성보다는 약한 여성의 이름을 따면서 약한태풍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있었으나, 최근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동물이나 곤충들, 식물들의 이름을 사용하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태풍의 이름은 14개의 국가에서 10개씩 제출한 이름을 사용합니다.

    28개씩 5조로 구성되어있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140개의 이름을 모두 사용하면 다시 1번부터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개미, 나리, 장미, 노루, 제비, 미리내, 너구리, 메기, 독수리, 고니의 이름을 제출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권영수 과학전문가입니다.

    매미 민들레 볼라벤 또 지금 올라오고 있는 에어리까지.. 얼핏보면 대충 지었다고 생각할수 있는 태풍의 이름은 놀랍게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지어집니다.

    예전에는 사람이름을 성별로 번갈아 부르거나 일련번호의 형태로 불러졌지만 1997년 아시아태풍위원회에서 2000년대부터 회원국의 고유언어로 번갈아 태풍을 명명할수 있도록 각국 10개씩 이름을 제출했습니다(한국포함) 총 14개국 140개 이름이 부여되고 해당 명칭이 다 써지면 다시 1번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해당태풍이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다른 이름으로 변경할수 있는데 대표적인것이 바로 일본을 강타한 나비입니다. 일본이 변경요청을 하였고 현재는 독수리로 변경되어 등록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가 제출한 명칭은 개미 나리 장비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