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민들레 볼라벤 또 지금 올라오고 있는 에어리까지.. 얼핏보면 대충 지었다고 생각할수 있는 태풍의 이름은 놀랍게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지어집니다.
예전에는 사람이름을 성별로 번갈아 부르거나 일련번호의 형태로 불러졌지만 1997년 아시아태풍위원회에서 2000년대부터 회원국의 고유언어로 번갈아 태풍을 명명할수 있도록 각국 10개씩 이름을 제출했습니다(한국포함) 총 14개국 140개 이름이 부여되고 해당 명칭이 다 써지면 다시 1번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해당태풍이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다른 이름으로 변경할수 있는데 대표적인것이 바로 일본을 강타한 나비입니다. 일본이 변경요청을 하였고 현재는 독수리로 변경되어 등록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가 제출한 명칭은 개미 나리 장비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