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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로맨틱한발발이142
24.04.02

기면증 어떤 원인으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나이
44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회사에서도, 밥을 먹다가도 갑자기 졸음이 몰려오는데요.

이걸 기면증이라고 한다던데,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 질환일까요?

또, 어떻게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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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4.04.02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밥을 먹고나서 졸음이 오는 것은 기면증이라기 보다는 단순한 식곤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면증은 0.1% 정도에서 발병된다고 하며 흔한 병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있을정도로 상황에 맞지 않는 졸음이 오는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식사 후에 졸린 정도로 기면증 의심할 상황은 아닌것 같고,, 식후에 졸려움을 이기는 명확한 방법이 있지는 않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10~20분정도 낮잠을 자면 많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기면증은 과도한 주간 졸림증을 특징으로 하는 수면 장애입니다. 기면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 뇌 신경전달물질 이상: 각성과 수면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히포크레틴(orexin)의 결핍이나 기능 이상이 관찰됩니다.

    3. 자가면역 질환: 기면증 환자 중 일부는 자가면역 질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4. 감염: 인플루엔자나 수두 등의 바이러스 감염 후 기면증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면증의 치료는 증상 조절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둡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각성 촉진제(모다피닐, 메틸페니데이트 등)를 사용하여 주간 졸림증을 완화시킵니다.

    2. 수면 습관 개선: 규칙적인 수면 스케줄을 유지하고, 낮잠을 적절히 활용합니다.

    3. 위험 관리: 졸음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활동(운전 등)을 제한하거나 주의합니다.

    4. 정서 지원: 기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관리하기 위한 상담 치료가 도움될 수 있습니다.

    예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스트레스 관리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면증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므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기면증이 의심되면 수면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