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계획성이 부족한 아내와의 삶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지...
결혼 후 20년 가까이 살아왔지만 가능하면 맞춰볼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결혼 초기부터 약 10년까지는 아직 애들이 크지 않아서 크게 집의 경제 사정에 부담이 없었지만
고등학교, 대학교를 가면서 점점 부담되어 오는 현실과 또한, 저의 직장생활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지금부터라도 가게 생활을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계획하고 준비를 해 나가야겠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만,
아내는 처녀떄부터 그렇게 살아온 습관 때문인지 예나 지금이나 그때 그때 있는대로 사는 스타일입니다.
500을 주나 800을 주나 월말엔 항상 부족하고 집에 현금 돈 백이 없어 곤란한 일을 겪을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아내의 살림살이 스타일이 맘에 안들어 한 소리하면 또 감정이 실려 심한 냉전기를 겪구요
이런 삶이 정말 싫어서 이젠 애들이 빨리 자기 자리 잡고 나면 멀리 혼자 산속에라도 가서 혼자 살고 싶네요
남들은 재테크다 노후준비다 하며 다들 열심히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고 노력하는데
왜 저의 아내는 그런것에는 관심없이 오로지 하루살이처럼...
이게, 저의 인생의 업보인가..라고 체념하고 싶지만 한번씩 내 인생이 왜이리 고달픈가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네요..
이런 고민, 해소 할 방법 없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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