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화폐 단위의 변경은 실물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낮은 단위 화폐 폐지 시
- 물가 착시 효과: 10원 단위가 없어지면 모든 가격이 50원 또는 100원 단위로 올라가 물가가 높아 보일 수 있습니다.
- 유통비용 증가: 잔돈 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상점 유통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높은 단위 화폐 신설 시
- 물가심리 안정: 고액 지폐가 있어 거래 편리성이 높아지면 물가가 안정될 수 있습니다.
- 유통비용 감소: 지폐 수송비용 등 유통비용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위 변경 시 다음과 같은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 신규 화폐 제작비용
- 기존 화폐 회수/교체 비용
- 금융시스템 변경 비용 (ATM, POS 기기 등)
- 대국민 홍보비용 등
따라서 화폐 단위 변경은 물가, 유통비용 등 경제에 영향을 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단기적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적 이익이 큰지를 살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