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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한두더지270
근면한두더지270

가슴이 얹힌 듯 꽉 막힌 느낌..공황장애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8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작년 7월에 화이자 1차를 맞고 2주후에 팔다리에 쥐가나는 듯 하고 어지럽더니 심장이 급격하게 뛰고 기절할 듯하여 119를 불렀으나 과호흡같다, 살좀 찌워라는 소리만 듣고 서럽더라고요. 이후 가슴에 돌덩이가 올려진듯 답답함과 눌리는 느낌.. 마치 뜨거운 탕속에 있는 듯이 숨쉬기 불편함이 계속 있었고 심장쪽에 찌릿하고 따끔한 증상으로 올 3월까지 몇번이나 심전도와 홀터검사를 하다가 결국 홀터에서 상심실성빈맥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가슴이 눌리는 듯한 느낌, 마치 계란 노른자를 먹다가 꽉 막힌 듯한 그런 느낌이 거의 매일 일어나고몇시간이나 그러다가 나아지다가를 반복합니다. 최근에는 그런 현상이 생길 때마다 잘못될 것 같기도 하고, 확 돌아버릴것 같아서 무섭기도 해요. 그럴땐 급격히 심장이 빨리 뛰다가 나아지고요. 빈맥증상은 수초에서 수분으로 와서 약을 안먹습니다. 검색해보면 심근경색 협심증이 대부분이라 두렵기도 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콩코르정을 처방하셨지만, 불편하다하니 일단 먹어보라고, 저같은 경우는 경미하고 2시간씩 180 넘게 뛰는 사람도 있다고 굉장히 별일 아닌듯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안먹는게 나을듯하여 안먹었습니다.

혹시 제가 공황장애일까요? 증상이 나타날때는 갑자기 심장이 뛰고 뚝 괜찮아지기도 하지만, 가슴얹힌듯한 답답함과 불안함이 생기면서 어지럽나? 하는 생각과 함께 심장이 급격히 올라가기도 합니다.

직장인이라 평일에는 진료받기가 어렵고, 토요일에는 다니는 병원 순환기내과 의사분들이 이주에 한번만 진료를 하시니 다음주 토요일까지 약 열흘간 병원진료를 못받아서 질문합니다.

주변에서 갑상선 문제 일수도 있다는데, 다음주 토요일에 갑상선검사 와 어떤 걸 해야할까요? 몸에 다른 이상이 없다면 공황장애 상담을 받아야할것 같습니다..

참, 위 내시경으로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은 아닌것으로 확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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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시는 증상은 공황장애에 의해서도 느껴질 수 있는 증상이긴 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갑상선기능항진증 및 기타 대사 질환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심장쪽의 더 정밀한 검사와 내분비내과적으로도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고 이상이 없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보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이로 인해 심계항진, 호흡곤란 등이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하는 질환으로 신체에 이상이 없을 경우에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상심실성 빈맥은 경우에 따라 문제가 되는 정상적인 전도선외에 해당 빈맥을 일으키는 전도선이 존재한다면 해당 부위를 없애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일단 처방 받으신 약물은 해당 질환에 효과가 있을 수 있으니 주치의 의견대로 복용하시는 것이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며 갑상선 기능검사는 일반 병의원에서 시행이 가능하니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이전의 검사를 통해 소화기계 질환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면

      정신적, 심리적 문제인 공황장애 등을 의심해보아야 되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아무래도 공황장애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우선은 내과적으로 진료보신것의 결과를 살펴보시고

      필요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해서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가슴이 답답한 증상은 실제로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검사를 해서 아무것도 안나오는 경우 심리적인 원인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공황 장애란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합니다. 일단 공황 장애를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비교적 잘 조절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공황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공황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에 의한 이유가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은 인간의 심리를 컨트롤하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물질들이 적정한 선에서 분비되지 않고 과도하게 또는 부족하게 분비가 되어버리면, 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공황장애나, 우울증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소들에 의해 스트레스가 나타나면 공황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공황장애에 걸리게되면

      자주 숨쉬는데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숨을 들이쉬었는데 끝까지 숨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공포심이 밀려올수도있습니다.

      (보통 10분정도 유지되다 소실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며 구토를 하고싶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현기증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치료

      1. 인지행동치료

      2. 호흡치료

      3. 통찰치료

      4. 약물치료

      5. 바이오피드백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