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시말서를 재수정 하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8월 25일에 작성한 시말서에 대해 계속적으로 수정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는데요.. 추석연휴 전 금요일에는 시말서가 늦어진 사유에 대한 시말서를 작성하라고 합니다.
현재 유치원생 연령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아이가 울고 떼쓰기 상황에서 제가 순간 당황하여 제 행동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눈앞의 아이를 보지도 못하고 지나쳐가는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심리상담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학부모님께서 현장에서 사건을 직접 보셨고, 저에게 왜 그런 행동을 하였는지 묻게 되셨습니다. 당시에 제대로된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학부모님께는 제가 가지고 있는 기억에 의존하여 답변드리게 되었는데요.. 이후 학부모님께서 CCTV 영상을 보시겠다고까지 하셨지만, 원만히 해결되어 아이는 제가 맡은 학급에 잘 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었다고는 하지만, 제가 잘못한 것에 대한 시말서를 작성함에 있어.. 제 경우 사건에 대한 제 행동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이에 저는 제 기억에 의존하여 제가 왜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의도를 기술하였는데.. 이를 읽으신 직장 상사는 시말서에 저의 잘못한 행동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며 저를 미화하고 있다고 문책하시며.. CCTV 영상에 담겨 있는 제 행동이 시말서에 기술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제가 수긍하지 못하여 시말서 수정 기간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임교사에게 시말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물어보고 수정하라고 하셨고, 직장상사가 원하는 바를 설명해주는 주임교사에게 시말서 내용에 대해 강요받는 것 같다는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직장 상사가 원하는대로 쓰지 않는 경우 시말서를 계속 수정해야 하게 될 것 같아.. 직장상사가 원하는재로 CCTV 영상에 담긴 제 행동을 그대로 기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적인 수정을 요구하였고, 추석연휴 전 금요일에는 시말서가 늦어진 것에 대한 시말서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시말서에 사실관계가 드러나도록 작성하라고 하는데.. 그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정을 받는게 정당한지, 그리고 또다른 시말서 요구가 정당한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