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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점
창백한 푸른점21.11.06

술병이라는게 도대체 뭐죠? 술병이란 의학적으로 뭔가요?

술을 많이 마시면 다음날 흔히 술병이 났다고 하면서 속이 울렁거리고 설사나 구토를 하기도 하는데요 술병이라는게 도대체 의학적으로 어떤거죠? 술병에 걸렸을때 가장 효과적인 회복방법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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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술병이란

    의학적으로 간에서 알콜을 완벽하게

    분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후유증입니다.

    일반적으로 설사 구토같은 위장장애와

    어지러움 정신이 떨어지는 뇌쪽 문제가 생깁니다.

    술병이 생겼을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수액을 맞는다던가 대금음자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 술병, 숙취는 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분해 효소에 의해 분해가 된 뒤에 아세트 알데하이드 형태로 몸 안에 축적되어 있으면서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증상들을 의미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회복 방법은 따로 없으며 몸이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여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알콜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물질은 몸에 독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숙취라고 부르는 증상을 느끼게 합니다.

    이 아세트 알데히드를 간에서 효소를 분비해서 제거하게 되는데 효소를 만드는 능력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효소를 만드는 양이 적다면 아세트 알데히드의 독성이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통증이 유발되게 되요.

    결과적으로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이시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알코올 의존성(중독)이란, 알코올을 포함한 물질 중 일부(알코올, 담배, 마약 등)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생기는 의존성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존성은 행동적 및 신체적 의존을 의미합니다. 행동적 의존은 알코올 섭취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문제 행동이고, 신체적 의존은 알코올 장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알코올에 대한 내성과 금단 증상입니다. 내성은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점차 더 많은 물질을 필요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금단은 해당 물질을 끊을 경우 발생하는 여러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말합니다. 요약하면, 알코올 의존성은 알코올을 장기간 사용하여 알코올과 관련된 문제 행동이 빈번히 나타나고, 알코올 금단 또는 내성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알코올 남용 및 의존은 다른 정신 질환과 마찬가지로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심리 사회적, 유전적, 행동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각 요소의 중요도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알코올 관련 장애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많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 관련 장애 환자의 일차 친척이 알코올 중독이 될 가능성은 일반인에 비해 3~4배 높다고 합니다.

    알코올 의존성 발생 위험도의 60%는 유전학적인 요인이, 40%는 환경적인 요인이 차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도파민, 오피오이드, GABA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알코올 중독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적 원인으로는 과도하게 처벌적인 초자아와 구강기 고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무의식적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알코올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 개인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상당한 양의 음주를 매일 해야만 하는 경우, 주말 등 특정 시간에 집중하여 과음하는 패턴을 규칙적으로 보이는 경우, 수주에서 수개월 폭음한 후 일정 기간 금주를 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알코올 남용이나 의존(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알코올 남용 및 의존 상태에 이르게 되면, 직업 사회적 기능이 저하됩니다. 법적인 문제나 여러 사고를 자주 일으키고, 가족 구성과의 마찰이 커집니다. 거의 항상 만취해서 지내는 경우만 알코올 의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도 알코올 의존에 포함되며 치료가 필요합니다.

    ① 감마 유형
    평소에는 수개월 이상 술을 안 먹고 지내기도 하지만, 한 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폭음을 하면서 스스로 술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한 번 술을 마시면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계속 술만 먹습니다. 몸이 더 이상 버틸 수 없거나 타인이 강제로 중단해야 음주를 멈춥니다. 신체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술만 마시는 동안 사회적 책임을 전혀 이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② 델타 유형
    많은 양은 아니지만 거의 매일 술을 먹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신이 술에 대한 조절력을 상실한 상태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어떤 이유(간이 나빠지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끊어야 할 때, 금단 증상을 느끼고 나서야 비로소 알코올 중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알코올 의존성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①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생깁니다. 내성이란 같은 정도로 취하기 위해 전보다 많은 양의 술이 필요하고, 전과 비슷한 양의 술을 먹으면 전처럼 취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② 알코올에 대한 금단 현상이 있습니다. 금단이란 장기간 많은 양의 술을 섭취하다가 갑자기 술을 끊었을 때 불안, 불면,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때 다시 술을 먹으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③ 원래 마음먹었던 것보다 더 많이, 더 오래 술을 먹게 됩니다.
    ④ 술을 끊고 싶어 하고, 끊으려고 노력도 하지만 성공하지 못합니다.
    ⑤ 술 때문에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활동을 제대로 못합니다. 또는 재충전을 위한 활동을 포기합니다.
    ⑥ 술 때문에 생겼거나 악화될 수 있는 병이 있는데도 계속 술을 먹습니다.
    ⑦ 술을 구하고, 마시고, 깨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합니다.

    위의 진단 기준 중에서 3가지 이상이 1년 이상 지속될 때 알코올 의존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의존성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신체적 합병증 및 알코올성 치매 등의 정신 질환을 유발하여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환자의 술 문제로 인해서 가족 기능에 손상을 입히는 가족병으로 확대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은 다각적 중재 전략을 사용해야 합니다.

    ① 해독 및 금단 증상을 제거합니다. 충분한 식사, 다량의 비타민, 항불안제 대치 요법을 시행합니다.
    ② 알코올에 의해 야기된 신체 증상 및 내과적 질환을 함께 교정합니다(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등).
    ③ 알코올 섭취에 대한 인지적 왜곡을 교정해야 하고, 기존 정신 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④ 약물 치료 : 아편양제제 길항제인 날트렉손과 아캄프로세이트를 사용합니다. 이 약제는 알코올 의존성의 재발 가능성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⑤ 가족 치료 : 가족들은 알코올로 인한 문제에서 환자를 보호하지 않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⑥ 입원 치료 : 심한 내과적, 정신과적 문제가 함께 있는 경우, 적절한 외래 치료 그룹이나 시설이 없는 경우, 외래 치료에서 실패한 병력이 있는 경우 입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⑦ 재활 프로그램 : 재활 프로그램은 금주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이러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 술 없이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환자를 돕는 것, 재발을 방지하는 것으로 구성됩니다.

    알코올 의존성 환자는 악화, 호전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의 약 절반 이상은 치료 후 상당 기간 금주를 유지합니다. 전체 환자의 20%는 형식을 갖춘 치료나 주변의 도움 없이도 오랜 기간 금주를 유지합니다. 알코올 의존성 환자에게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동반되어 있지 않고, 직업과 가족의 지지 등 전반적인 삶이 안정되었다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 등과 같은 다른 정신 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 예후는 다른 정신 질환의 치료 경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알코올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공존 정신 질환을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음주로 인해 나타나는 모든 숙취 증상을 흔히 술병이라고 합니다.

    설사 구토 구역 두통이 있을 수 있고,

    근육통도 같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을 끊고 집에서 쉬시면 가장 빨리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https://lifestylemedicine.tistory.com/72

    술병이라는게 특정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구요.

    음주후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한 총칭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확한 의학용어는 아니에요.

    보통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중간대사물인

    알데히드가 누적되어 이것이 머리를 어지럽게 하는 경우도 있구요.

    알코올에 의한 염증 반응이나 직접적인 소화기계 점막 손상, 혈관확장 효과에 의한 두통 등이

    증상이 발생하는 과정이구요.

    예방법이나 회복법은 없어요. 알코올은 시간에 따라 정해진 정도로만 해독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짬뽕 먹고 술이깨는 것은 말그대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그냥 시간이 지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숙취는 보통 알코올이 거의 없어질 때쯤 발생해요. (중간물질로 다 변했을 때 쯤이요)

    물을 많이 드시는 것.. 또 알코올의 대사에 필요한 B군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

    아주 약간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