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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충
설명충23.08.19

비가 내리는데 새가 깃털을 펼치는 이유가 뭔가요?


비내리는 공원을 걷다보니 비둘기가 깃털을 펼쳐놓고 비를 맞는 상황을 보았습니다. 이제 막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시점이라 비 쫄딱 맞은 느낌은 아니구요! 깃털을 세워놓은 것을 보았는데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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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새가 비가 내리는 날에 깃털을 펼치는 행동은 "프리닝" 또는 "프리닝 행동"이라고 불리며, 주로 깃털의 유지 보수와 청결을 위해 이루어지는 행동입니다. 이 행동은 비오는 날씨에 특히 빈번하게 관찰됩니다. 아래는 프리닝 행동이 일어나는 주요 이유입니다:

    1. 깃털의 유지 보수: 깃털은 새의 몸을 보호하고 온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와 같은 습한 환경에서 깃털은 젖어서 무거워지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리닝 행동을 통해 젖은 깃털을 흔들어서 건조시키거나 정리함으로써 깃털의 기능을 최적화합니다.

    2. 깃털 사이의 물 제거: 비가 내리면 깃털 사이에 물이 끼일 수 있습니다. 프리닝 행동은 깃털 사이의 물을 흔들어내거나 빼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물을 제거함으로써 깃털 간의 간격과 공기 흐름을 조절하여 보다 효과적인 체온 조절을 가능하게 합니다.

    3. 피부와 깃털 사이의 연결 유지: 프리닝 행동은 새의 피부와 깃털 사이의 특별한 연결을 유지하며, 피부에서 기름질 분비물이 깃털로 전달되도록 합니다. 이 기름질 분비물은 깃털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유지하고, 물을 퇴치하여 건조함을 보장합니다.

    프리닝 행동은 새의 생존과 편안함을 유지하는 중요한 행동이며, 비오는 날씨와 같이 환경이 바뀌는 상황에서 깃털의 상태를 최적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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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깃털은 새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는 깃털에 물이 머무르게 되면 깃털 사이로 스며들어 새의 몸을 젖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가 오면 깃털을 펼쳐 물이 표면으로 미끄러지도록 하여 몸을 건조하게 유지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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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2가지 원인이 있을것 같습니다.

    1. 비둘기 날개 안을 꺠끗히 씻기 위해서 비둘기는 물 웅덩이에서 씻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가 오면 그 빗물에 씻으려 할수 있습니다.

    2. 비가 온 뒤 저렇게 깃털을 세웠다면, 빗물에 젖은 날개를 말리기 위해 표면적을 넓게 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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