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신속하지않은 답답한 예쁜이
김치통에 비닐장갑 넣어놓고 사용하는거 어떤가요?
어차피 김치통도 플라스틱이고 차갑기때문에 환경호르몬은 걱정은 아닐테고 아끼는 차원에서 넣어놓고 김치를 꺼낼때마다 사용하는건데 비위생적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김치통 안에 비닐장갑을 넣어두고 김치를 꺼낼 때마다 사용하는 방법은 편리하고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생적인 면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환경호르몬 문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요,
대부분의 김치통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냉장 상태에서 보관되기 때문에 고온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면 유해물질이 많이 나올 가능성은 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환경호르몬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장갑을 계속 재사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세균 번식인데요,
비닐장갑을 김치통 안에 넣어두면, 김치 국물이나 수분이 묻은 상태로 장시간 보관될 수 있고, 장갑 안쪽에 손의 땀이나 미세한 오염물이 남아 반복 사용 시 세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냉장 상태라고 해도 모든 세균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간 재사용할수록 위험이 높아집니다.
보다 위생적인 방법으로는 일회용 장갑은 사용 후 바로 버리거나, 김치 전용 집게나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장갑을 꼭 재사용하고 싶다면, 사용 후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뒤 별도로 보관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몸에 좋은 김치, 건강한 관리법으로 건강하게 드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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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절약하시는 마음은 훌륭하시지만, 김치통 속 비닐장갑 재사용은 위생과 장 건강에 조금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일단 미생물 증식의 위험성이랍니다. 잘 익은 김치의 산도가 보통 pH 4.2~4.5수준으로 산성이나, 모든 잡균을 사멸시키진 못합니다. 비닐장갑을 한 번 사용한 후 통 안에 넣어두시면 손에서 옮겨온 상재균과 습기는 김치 국물의 영양분과 만나서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세균은 적정 조건에서 20~30분 마다 2배로 증식하고, 냉장고의 0~5 저온에서도 증식이 완전히 멈추지 않으면서 서서히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더 깊게 들어가보면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우려할 수 있겠습니다. 재사용 도구를 통해서 유입된 유해균과 이들이 증식하면서 만들어내는 내독소(LPS)는 장을 자극해서 미세한 염증 반응을 유도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비닐장갑 소재인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은 저온에서도 환경호르몬 용출 위험은 낮은데, 김치의 강한 염분(1.5~2.5%)과 산성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 소재의 미세한 틈에 오염 물질이 고착되서 세척되지 않은 상태로 반복 사용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건강한 발효음식을 안전하게 섭취하시려면 비닐장갑 보다는 스테인리스 집게를 사용해주시고, 집게를 통 안에 두시기보다 사용 후에 매번 세척하셔서 별도로 보관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