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부위는 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지도 않고 혈류가 많이 가는 곳도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다쳤을 때 회복이 되는 데 있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부위입니다. 4일 만에 회복되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긴 하겠습니다. 사진을 통해서 보았을 때에는 손상의 정도가 심하지는 않아 반드시 병원에 가서 관리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스스로 관리가 어렵고 보다 본격적인 치료를 하시길 희망하신다면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으셔도 괜찮겠습니다.
사진상 정강이 타박 후 피부가 파인 개방성 상처로 보이며, 가운데 하얀 부분은 삼출물·괴사 조직 또는 세균막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강이는 혈류가 상대적으로 적어 치유가 느린 부위라 4일이 지나도 호전이 없고, 이미 항생제를 복용 중임에도 붉은기와 상처 정체가 보이면 단순 연고·밴드 반복만으로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오히려 밀폐가 과도하면 감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은 권장됩니다. 정형외과, 접근이 쉽다면 일반외과로 가시면 됩니다. 필요 시 상처 세척, 괴사 조직 제거, 적절한 드레싱 변경이나 항생제 조정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진료 전까지는 연고를 여러 종류로 바꿔 바르지 말고, 하루 1회 깨끗이 세척 후 비접착성 드레싱으로 가볍게 보호하는 정도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