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미각상실은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염증반응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신경자체를 손상시키지는 않는것으로 파악됩니다.
보통의 경우 완치후, 2~3주 내에 천천히 회복된다고 합니다.
3주이상이 지나도 미각이 회복되지 않으면 신경과진료를 권장하며,
소염제로 염증을 완화시켜 미각에 회복에 도움을 줄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전도성 후각장애의 주된 원인은 코막힘을 유발하는 부비동염, 알레르기 비염, 비용종 및 비종양 등이 있으며, 감각신경성 후각장애의 주된 원인은 감기와 같은 급성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합니다.
전도성 후각장애의 경우 공기의 환기를 방해하는 원인 질환을 질환별로 알맞은 약물이나 수술을 통해 해결해 주면 대다수 회복이 잘 됩니다.
반면, 감각신경성 후각장애의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나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를 주로 사용하나 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회복에 한계가 있습니다. (후각 연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