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조각상은 언제부터 있었던 작품?

Question

작품이라기엔 종교에 가깝다는 느낌이지만.

지금은 보기 굉장히 어렵고 옛날에 그것도 시골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장승 나무 조각상은 안제부터 어떤 의미로 만들어 졌던걸까요?

지역마다의 특색도 있는지 궁금해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승의 기원은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고대의 성기 숭배에서 나온 것, 장생고에 속하는 사전의 표지에서 나온 것, 목장승은 솟대에서, 석장승은 선돌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등의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 기원은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일찍이 손진태는 우리나라 장승의 기원을 부족국가시대의 소도, 입석, 누석단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조선금석총람(63항)에 전남 장흥군의 신라국 무주 가지산 보림사 보조국사 영탑비명에 ‘장생표주’라는 명문이 있음을 보아 당시에도 장생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승의 기원은 고대의 성기숭배에서 나온것, 장생고에 속하는 사전의 표지에서 나온 것, 목장승은 솟대에서, 석장승은 선돌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등 여러 설이 있으나 정확히는 알수 없습니다.

지방에 따라 장승, 장성, 벅수, 법수, 당산할아버지, 수살목 등의 이름이 있으며 기능으로는 지역간의 경계표 구실, 이정표 구실, 마을의 수호신 역할입니다.

장소에 따라 채색, 형상, 크기 등이 다르나 모양이 괴엄한 점은 일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