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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딱따구리139
진기한딱따구리13923.02.17

항문을 짜 줘야 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짜야 하죠?

성별
수컷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강아지는 항문을 손으로 해서 짜야 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짜 줘야 하는 건가요 짜 주려고 하니 강아지가 너무 심하게 반항을 해요 요령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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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혼자서는 좀 하기 힘드니 2인 1조로 한명이 강아지 보정하고 달느 한명이 항문낭액 배액해주시면 됩니다.

    항문낭은 강아지 항문의 기준으로 4시 8시 방향에 위치합니다. 꾹꾹 누르는 것이 아닌 지긋이 위로 눌러준다는 생각으로 배액하셔야 합니다.

    그냥 짜면 염증생길 수 있으니 약국에서 헥시딘 사독약으로 항문주변을 소독 후 배액 해주시고 냄새가 굉장히 자극적이니 반려동물전용 탈취제 하나 구입하셔서 배액 후 강아지 엉덩이 주변에 뿌릴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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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8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항문낭은 목욕할 떄마다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2~3주에 1번 이상)

    항문 주위 4시와 8시 방향을 자세히 보면 항문낭 구멍을 볼 수 있는데,

    이부분을 살짝 잡아서 위로 당기면서 짜주면 됩니다.

    얼굴에 튈 수 있으니 주의 해주세요.

    강아지가 보정이 잘 되어있어야 수월하게 짤 수 있습니다.

    간식이나 사료, 장난감 등으로 시선을 돌려주는 방법도 강아지의 움직임을 막는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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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항문이 아니라 항문 옆에 존재하는 항문낭을 짜줘야 하는 것입니다. 항문낭이란 항문 아래 좌우측에 있는 작은 주머니이며, 이 안에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있습니다. 이 냄새를 통해 반려견들은 자기 정보를 공유하거나,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항문낭 분비물을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해줘야 하는데요.

    항문낭의 위치는 강아지 항문 기준, 4시와 8시 방향입니다. 꼬리를 12시 방향으로 올린 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항문낭을 위로 부드럽게 압박해서 짜냅니다. 너무 세개 누를 경우 오히려 항문낭이 터질 수 있어 올바르게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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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잘못된 속설입니다.

    항문낭은 배변시 항문 괄약근의 수축으로 자연 배출되어 변에 항문낭액을 코팅하여 영역표시를 하는 기능장기입니다.

    인간에 의한 강제 압박으로 내부 상처가 생기면 오히려 항문낭염같은 질환을 유발하니 짜주지 말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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