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사료를 질려 하나요?
사람들도 똑같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질려하는데 강아지들도 똑 같은 사료를 계속 먹으면
질려 하나요? 저희 집 강아지가 처음엔 잘 먹다가 한 번 씩 사료에 눈 길도 안주거나 대충 먹고 해서..
그렇다면 다른 사료로 바꿔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은 음식을 먹는 기준이 "맛"에 중요점을 찍는다면
강아지는 음식을 먹는 기준으로 "배부름" 을 1차 중요점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사료를 덜 먹는경우가 생긴다면 대부분 보호자의 식이 습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학생 아이에게 햄버거랑 아이스크림 배불리 먹여놓고 왜 된장국에 밥을 안먹느냐고 따지는 어른이 있다면
아이가 문제인걸까요? 아니면 어른이 문제인걸까요?
https://diamed.tistory.com/235
자료를 보시고
"과연 육포만?"
이라는 의문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한땀한땀 손수 아이의 목숨줄을 조여 죽이고 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같이 하시면 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한가지 사료만을 계속 먹게되면 질려 합니다.
강아지의 먹이 풍부화와 균형잡힌 영양보충을 위해, 사료나 식단을 다양하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료에 간식을 첨가하거나, 다른 사료로 바꿔준다거나, 과일이나 채소를 곁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사료를 바꿀때는 한번에 바꾸는 것보다, 기존에 있던사료에 새로운 사료를 조금씩 섞어주세요. 그리고 새로운 사료의 비율을 조금씩 늘려나가주세요. 사료를 갑자기 바꾸게되면 소화기가 약한 강아지들은 설사, 복통, 소화불량 등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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