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록 대한제국이 다른 서방제국들과 비교해서 상당히 국력이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나 그동안 중국의 눈치를 보며 왕의 지위에 머물렀던 조선이 황제(皇帝)의 지위로 격상한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국이란 말 그대로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이고 왕국이란 왕아 다스리는 나라이죠. 조선은 그동안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황제국의 이름을 쓸수 없었으나 조선왕조 500년역사상 처음으로 고종이 1897년 10월 12일 새로운 대한제국의 황제가 된것은 대한이 자주독립국가임을 내외에 거듭 재천명한 것이며, 자주독립의 강화를 국내와 세계에 알린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었다고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