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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한대벌래6
대범한대벌래623.05.01

안경알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필요한지요?

안경 맞출 때 안경사는 안경알에 블루라이트 차단 코팅을 할지 말지 물어보는데 블루라이트가 눈에 그렇게 엄청 안좋은지요? 만약 그렇게 안좋다면 안경을 안쓰는 일반사람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써야되지 않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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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블루라이트는 자외선(UV)과 함께 자연광 스펙트럼 중 파장이 가장 짧은 빛으로, 이를 많이 쏟아내는 것으로 알려진 LED 조명,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모니터 등에서 방출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블루라이트가 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블루라이트는 눈의 망막의 광수용체를 자극하여 눈의 피로, 건조, 시력 감소, 불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은 블루라이트 자체보다는, 블루라이트가 방출되는 디바이스를 오랫동안 사용하거나, 밤에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블루라이트가 방출되는 디바이스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다면 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애초 블루라이트에 의한 눈의피료, 수면의 질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상술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블루 라이트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이 눈 건강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을 어떻게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더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블루 라이트가 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블루라이트'란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중 380~500nm의 짧은 파장을 가진 빛이다. 파랗게 보이기 때문에 블루라이트(청색광)라는 이름이 붙는데, 상대적으로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눈에 시력 저하, 피로감 등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모니터, 스마트폰, TV, LED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망막의 손상을 가져오고 수면 유도 호르몬 분비를 저하한다고 보고 있다.

    안경원에서는 "자외선은 100% 차단할 수 있지만, 블루라이트를 100% 차단하는 렌즈는 없다. 보통 차단율은 3~40%에서 높은 경우 7~80% 차단된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또 블루라이트를 차단을 위해 코팅 렌즈가 미세하게 노란빛이 돌기 때문에 색감에 민감한 업무를 한다면 방해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 하나의 필수품처럼 홍보되고 있지만, 학계에서는 블루라이트의 유해성 자체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애초에 블루라이트가 실명이나 망막 상을 가져올 만큼 위험한 것이 아니라는 것.

    대표적으로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을 지적한 연구는 지난해 미국 톨레도 대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이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된 이 연구는 블루라이트로 인해 망막의 시상 세포가 파괴되면, 시력이 감퇴하는 황반변성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를 인용한 국내외 기사들로 인해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이 널리 퍼졌다. 같은 해 미국안과학회는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가 눈을 멀게 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하며 톨레도 대 연구를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아직은 찬반 주장이 같이 존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