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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스컹크183
우람한스컹크18323.07.30

원나라 시기에 제주도가 원에 편입되었던 적이 있나요?

고려사에 1294년 원이 고려에 탐라를 반환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원간섭기에 일시적으로나마 제주도의 관할이 원나라로 넘어갔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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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3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탐라국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탐라국은 약소국이었으므로 인근 여러 나라의 지배를 받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1271년 원나라에 항거하던 고려의 삼별초들이 탐라에 침입하여 탐라 지배층을 몰아낸 후 탐라를 원나라에 저항하는 거점지로 삼았습니다. 1273년 원나라는 제주도에 남아있던 삼별초 세력을 제거한 후 1275년에 탐라총관부를 설치하여 원나라의 직할지로 삼고 말들을 기르는 목장들을 세웠으며, 원나라는 몽골군을 탐라에 파견하여 수비대와 말을 몰게 하였는데, 제주인들은 이들 몽골군을 목호라고 불렀습니다. 그 후 1294년에 원 성종이 즉위하자 원나라는 고려 국왕의 요청에 따라 탐라를 고려에 반환하고 원과 고려의 공치하에 두었는데, 1368년 원나라가 멸망하고 명나라가 들어서자 1374년에 목호의 난이 일어났고 고려는 25,000명의 군대를 보내 목호들을 학살해 난을 진압한 후 탐라를 다시 고려의 직할지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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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3세기 초 몽고는 테무친에 의해 통일이 되고 그를 징기스칸이라고 부릅니다. 몽고는 국호를 원이라고 하고 고려에 무리한 조공을 받치라고 하고 원나라 사신의 피의을 구실로 고려를 침공해오자 고려 조정은 서둘러 강화를 맺고자 했으나 최씨 무신정권은 끝까지 항쟁을 주장하며 강화도로 도읍을 옮겨 항전했습니다. 귀주성에서는 박서가 처인성에서는 김윤후가 몽고장군 살리타를 사살하는 등 항전을 이어갔으며 조정에서도 부처님의 법력으로 몽고군을 물리치고자 팔만대장경을 축조하기도 했으나 무신정권의 사치와 향락으로 스스로 무너지고 결국 조정은 몽고와 강화조약을 맺고 개경으로 환도합니다. 그러나 삼별초가 끝까지 항쟁하며 진도로 쫓겨나고 결국 제주도에서 결사항전했으나 몽고군에게 진압되고 말았습니다. 제주도가 몽고군에게 넘어간 까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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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고려말 까지도 제주조는 독립국으로 남아 있다가 조선 초 이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키고 왕권을 강화하기 시작 한 이후 조선에 복속 됩니다. 그러니 고려 시대 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고 그러기에 삼별초가 강화도에서 제주도 까지 가서 원나라와 항쟁을 할 수 있었던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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