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 오십견 진단을 받았는데 수술과 약물치료 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제가 운동을 좋아해서 이것 저것 많이 하고 있는데 특히 어깨를 많이 쓰는 배드민턴, 배구 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 하다보니 어깨에 통증이 심해져서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입니다. 병원에서는 오십견 진단을 받았는데 어깨 수술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약물치료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론)
우선 휴식 및 주사/약물 치료를 권유드립니다 (물리 치료도 동반해서)
수술의 경우는 보존적 방법으로 호전이 안 될 경우의 대책으로 미루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오십견은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부르는 어깨의 질환입니다. 오십견은 쉽게 이야기 하자면 만성적으로 어깨 부위에 염증이 생김으로 인해 어깨의 관절이 굳어지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십견과 관련하여서는 최대한 스트레칭과 함께 물리치료, 스테로이드 약물주사 등을 통하여 염증을 줄여서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어깨의 가동범위를 다시 어느 정도 늘려주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만약 여러가지 비침습적인 치료를 열심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딱히 회복되지 않는다면 보다 침습적인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하실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이전에 주사 치료나 체외 충격파, 도수 치료 등을 하면서 경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오십견이라고 하는 진단이 맞다면 수술보다는 물리 치료와 주사 치료로 증상 조절을 하는 것이 좋지요. 급성기에 통증은 진통제로 조절하고 이후 통증이 사라지면 관절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관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