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생기면 왜 머리카락이 빠질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스트레스가 많은 날이 있었는데요.
그 시기에 다른때보다 확실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것을 느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스트레스로 인해서 머리카락이 실제로 많이 빠질 수 있는건가요??
만약 사실이라면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 경우 교감신경의 활성화로 피부쪽의 모세혈관이 수축하며
피부쪽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잠시는 괜찮지만 스트레스의 지속으로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오래 지속되면
모근의 영양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한 모근은 머리카락을 만드는 것도 힘들며 머리카락을 잡아 유지하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또한 이런 높은 스트레스 지수는 탈모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더 빠르게 유전성 탈모증상이 오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에 코티솔 분비가 지속되면 두피의 모세혈관이 수축되어 모발로 가는 영양공급이 줄어들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호르몬이 분비되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두피를 긴장하게 만들어 모근이 영양부족으로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스트레스는 머리카락 손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혈류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모근에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모발 성장 주기에 영향을 주어 휴지기에 들어가는 모근이 많아집니다. 결과적으로 새 모발이 충분히 자라나기 전에 기존 모발이 빠지게 되어 머리카락 손실이 가중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혈류 순환을 원활히 하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머리카락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우선 몸의 호르몬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양한 신체적 반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탈락도 그 반응 중 하나 입니다. 대표적으로 원형탈모증이 있습니다. 면역 체계가 머리카락을 생산하는 모낭을 공격하여 머리카락이 빠지게 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스트레스는 머리카락 성장 주기를 방해하고 털이 더 빠르게 쉬어버리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액순환이 감소하고 머리카락에 영양분이 부족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경우에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늘어나는데요,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를 만나게 되면 DHT라는 물질이 만들어지며 이 DHT가 모낭에 작용하여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면역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모공 속 모발이 공격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