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수재는 왜 성균관에 모였나요?

Question

조선시대의 수재들은 왜 성균관에 모였나요? 그리고 성균관에서는 모인 수재들에게 무엇을,어떤 고육을 가르쳤는지 설명해주세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입학 자격이 까다로웠기 때문입니다.

진사시와 생원시에 합격한 사람에게는 우선적으로 성균관 입학 기회가 주어졌고, 그 외에 선발시험인 승보나 음서를 통해 입학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공민왕 때는 국자감이라 부르다가 곧 성균관으로 복귀하였다. 1894년 갑오개혁 이전까지 고려 말과 조선시대에 관리양성을 위한 최고 국립 교육기관으로 기능하였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성균관 정원은 200명입니다. 그리고 사서오경을 모두 학습하려면 3년 개월정도 걸렸습니다. 서울대의 입학 정원이 3400여명과 비교해서 극소수만 입학 가능합니다. 조선시대 성균관에 입학할 수 있는 학생들은 생원과 진사가 우선입니다. 그런데 생원과 진사를 선발하는 소과는 3년에 1회 시험을 치렀으며, 1회당 생원 100명, 진사 100명만 선발했습니다. 이렇게 선발된 인원이 성균관에 입학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외 한양의 사학(사부학당) 생도 중에서 15세 이상으로 학문에 능통한 자, 그리고 공신과 3품 이상의 관리의 적자 중 학문에 능통한 자입니다. 또한 현직 가운데 성균관에 입학하여 공부하고자 하는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