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가치와 전망은?
비트코인 열풍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열기가 식지를 않고 있는데 수없이 많은 알트코인들이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바라볼 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않은 것 같습니다!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와 전망이 궁금한데요!
과연 암호화폐가 디지털 금이 맞는 것인가? 내재 가치가 있는 것인가? 수많은 코인들이 계속 거래될 것인가 등 궁금한 사항이 많아 질문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돈이란 발행하는 주체가 신용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국가나 국가의 중앙은행이 발행한 화폐의 가치를 정하지만, 발행되자 말자 국가신용도에 의해 가치가 변하기 시작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원화는 절대 가치를 부여한 적이 있습니다.
국가나 중앙은행의 신용이 없을 경우에는 절대 가치를 부여해야만 화폐가 유통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정부수립 이후 1964년까지 고정환율제도를 시행했습니다.
그렇다고 원화의 가치가 국제적인 경제의 흐름과 무관하게 유지된 것은 아닙니다.
1945년부터 1964년까지 원화평가절하를 10번이나 단행해야했죠.
갑자기 시행되는 원화평가절하는 외국 화폐와 원화의 거래가 많지 않을 때는 가능한 통제였습니다.
그 후, 단일변동환율제도(1965-1980), 복수통화바스켓제도(1980-1990), 시장평균환율제도(1980-1997)를 거쳐 자유변동환율제도로 완전히 변신했습니다.
그렇다면 암호화된 화폐(암호화폐)와 기존의 화폐는 가치결정에 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그리고 토큰들은 사용자들에 의해 가치가 결정됩니다.
이것을 탈중앙화라고 하지요.
국가나 정부, 은행, 금융기관의 개입이 전혀 없이, 사용자들끼리 절대가치를 정하는 것입니다.
현재 세계 여러나라들은 자국 화폐의 동전과 종이를 완전히 제거하고 전자화폐로 전환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전자화폐 역시 정부와 금융기관, 더 엄밀히 말하자면, 국세청이나 검찰청의 완벽한 감시와 통제, 그리고 처벌까지 관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과 개인간의 암호화폐 유통은 감시에서 벗어나게 되겠죠.
암호화폐의 가치는 세계시민의식이 정부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나려고 하는 데 있을 것입니다.
국가 신용에 의해 유통되는 화폐와 세계시민이 개인과 개인간 유통하는 암호화폐가 시장에서 경쟁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국가는 암호화폐도 통제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형 마트나, 쇼핑몰, 그리고 카드사가 제공하는 포인트, 또는 이벤트성 사은품을 국가가 통제하지 않듯이, 국가가 암호화폐를 화폐로 인정할 것인가에 대하여서는 논의가 진행 중이며, 세계 각국이나 우리나라도 아직은 화폐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 실정이라, 암호화폐를 포인트처럼 생각할 것입니다.
금이 유통되는 방식도 한 번 생각해 보죠.
국가 통제에서 벗어난 금 유통이 지금 이 순간에도 가능하기때문에, 금거래도 어떤 의미에서는 탈중앙화되어 있습니다. 금거래소도 등록되지 않는 유통을 지원합니다.
사실 5만원권 화폐도 탈중앙화되고 있죠.
1년동안 250조어치 5만원권을 유통시키지만, 한국은행으로 되돌아오는 5만원권은 절반에 불과합니다.
대기업이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양과, 개인 금고에 보관 중인 5만원권은 계속 늘어가고 있죠.
세율이 높아지면, 현금을 주고받으려는 마음도 커져갑니다.
5만원권을 주고받는 방식은 어느 정도는 탈중앙화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현재 암호화폐거래소는 중앙화되고 있습니다.
트레블룰을 적용하여, 거래소로 개인이 암호화폐를 시세로 100만원어치 입금하려면, 본인의 소유인 것을 어떻게든 증명해야만 입금이 됩니다.
그러나 거래소를 거치지 않으면 아직까지는 완전히 탈중앙화되어 있죠.
만약 시장에서 암호화폐가 거래되는 양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면, 정부는 암호화폐를 금융 화폐로 인정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개인간 거래를 감시할 법적 근거가 없기때문이죠.
전세계 시민들이 미국 달러를 주고 받는 것이 가장 신용이 높은 거래라고 인정하듯이,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을 거래하는 것이 가장 신용이 높은 거래라고 인정한다면, 바로 그 신용도가 가치입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천조원이 넘고, 이더리움이 오백조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알트코인들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하면, 현재 전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화폐만큼 될 지도 모르죠.
다시 말하면, 이 모든 암호화폐가 시장에서 유통되면, 화폐량이 2배가 되는 것이고,
그것은 전세계의 물가가 2배 뛰어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제되는 화폐가 아닌 탈중앙화된 암호화폐의 유통이 가져올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열배, 또는 백배가 될 지도 모릅니다.
암호하폐를 가진 유저들이 그 가격을 결정하기때문인데요.
미국의 달러가 세계 각국이 실물경제에 연동하여 통제되고 있지만,
통제를 벗어난 암호화폐의 가격은 유저들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지구인들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자산이 반토막이 날 것이고,
지속적으로 자산이 반감을 하게 되겠죠.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멈출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통제되지 않는 탈중앙화된 암호화폐가 쏟아지면서,
암호화폐의 유저들은 자기들만의 세계에서 현재보다 수십배의 가치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건들을 거래해 버릴 것이기때문입니다.
통제되는 화폐는 기능을 상실할 가능성이 생기죠.
국가도 자국내의 암호화폐를 통제하지 못한다면, 시스템이 무너질 것입니다.
국가가 존재할 이유가 없어지고, 존치시킬 방법도 없는 것이죠.
전세계 시민들은 탈중앙화된 경제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역시, 국가의 이념이나 제도권에서 벗어나 지구인 모두를 소비자로 선택할 수 있는 암호화폐시장에 유입될 것 같구요.
국가가 세계시민의 의식을 통제하기 위하여 제도를 마련하겠지만, 한 번 터진 둑을 다시 막을 수는 없을 지도 모릅니다. 지속적으로 새롭게 제정되는 법을 피하는 방식을 시도할 것이니까요.
인플레이션 헤지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그 현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나 질이 절대적으로 줄어듭니다.
그래서 금이나 주식이나 예술품, 또는 원자재 현물을 소장해야하는 데요.
인플레이션을 따라 그 가치가 상승하는 것들을 소장해야만 나의 자산이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죠.
암호화폐의 절대적 가치가 하락한다면, 암호화폐로 금을 사 두어야겠죠.
그러나 금보다 암호화폐가 더 큰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면, 금으로 암호화폐를 소장해야만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인지 아닌지는,
암호화폐의 가치 상승력이 금보다 더 빠른지 확인해 보면 알 수 있겠죠.
금은 보유하고 있으면, 인플레이션을 따라 가치가 상승하고, 금융위기를 발생시키는 상황이 금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가치가 유지됩니다.
그런데, 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이자를 주지는 않죠.
그러나 암호화폐는 가치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5~15% 가까운 이자도 발생합니다.
NFT는 거래될 때마다 차액의 10%를 창작자가 벌어들이게 됩니다.
이런 이자 시스템, 또는 수익성이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국가나 금융업이 세계시민들에게 받아챙겼던 수수료는 모두 암호화폐의 유저들이 돌려받는 셈이 되겠죠.
기축통화였던 미국 달러가 전세계 통화시스템에서 벌어들이던 대환 수수료 역시 암호화폐 유저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장기적 비트코인 예측은 밝습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2024년에 오는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트코인은 물론이고 암호화폐 시장 자체에 큰 활기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시에 암호화폐에 대한 세간의 인식도 점점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존재하는 수많은 암호화폐 중 대표적인 것으로서 신원 미상인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2008년 10월에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제목의 9쪽짜리 논문을 통해 공개되었고, 2009년 1월 3일에 비트코인이 처음 발행(제네시스블록)되었습니다.
15년이 안되는 역사동안 사실상 가치가 0과 다를바 없었던 비트코인의 최고가격은 약 5만달러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상승가치를 더 높게 보는 시각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개인간(P2P)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며, 정부가 원하면 더 찍어낼 수 있는 기성 화폐와는 달리 최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가치판단의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단기적 투자(단타)보다는 장기적 투자의 마음을 갖고 접근하여야 하며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코인을 공부하시고 싶다면 각 코인들의 백서(a white paper)를 보시면 도움이되며, 가볍게는 업비트와 같은 사이트에서 각 코인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암호화화폐는 개별 블록체인 기술과 활용폭 및 확장 부가가치와 관련이 큽니다. 생태계 내 기술 사용료, 블록 생성 및 운영에 대한 대가 등이 암호화화폐의 가격으로 표시됩니다.
결국 암호화화폐의 미래는 블록체인 기술 생태계의 미래와 거의 같습니다. 물론, 비트코인은 자체가 이미 가치저장 수단이 되어 금융상품화 되었고 이더리움은 여러 알트코인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 소견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처리 속도와 비용이 경쟁 기술 대비 비슷해 지면 일종의 임계점을 넘어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령, 암호화화폐를 글로벌 송금(리플), 금융 결재(비트코인 등) 등 우리의 일상으로 끌여들여 쓰기에는 아직 속도와 운영비용이 너무 큽니다. 가령, 매일 우리가 쓰는 신용카드 처리 속도만큼 특정 금융 결재 블록체인 기술 속도가 빨라지면 해당 기술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업계에 많은 투자금과 우수 인력들이 몰리고 있어 분명 답을 찾을 것이기에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상훈 공인중개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암화화폐 전망 문의 주셨습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고 대내외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자산으로
최근 수많은 코인의 출현으로 가치가 명확히 판명되지 않는 측면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향후 코인 간의 가치에 따라 (대체가능성) 편차가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가상화폐는 아직까지는 제도적,법적으로 화폐로서 가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몇년전에 이부분때문에 요란스러운부분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와 각 세계에서 보는 시각이 다르기때문에 여기서 확정적인 답을 드릴수는 없습니다.
분명한것은 우리나라도 이와 관련하여 트레블룰과 같은 제도와 가상화폐 양도세관련하여하여 여러가지 방안이 나오면서 구체화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 그때 코에걸면 코걸인듯 상황에 따라 틀리기떄문에 현기준으로는 위험성이 큰 투자인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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