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밤에 음식, 특히 라면과 같이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고 염분을 배출하지 않고 자면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과정에서 몸의 나트륨 항상성을 맞추기 위해 수분을 함께 많이 흡수하게 됩니다!
즉, 체액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면서 얼굴도 손도 부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죠 ㅎ
얼굴로 향하는 혈액이 깨어 있을 때 (=앉거나 서있을 때)보다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중력을 영향을 덜 받아 많아지는 이유도 있습니다.
밤에 음식을 먹고 얼굴이 붓지 않으려면
염분을 적게먹거나, 염분을 최대한 배출하고 자거나, 염분의 흡수를 최소로 해야합니다.
저염식으로 드시는 것이 좋고, 시간이 있다면 소화를 시키고 오줌으로 염분을 배출하고 자는 것이 제일 좋고
그럴 시간이 없다면 염분의 배출을 돕고 흡수를 막는 칼륨 등이 포함된 음식 (대표적으로 우유) 등을 함께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분을 흡수하지 않는다고 물을 먹지 않는 것은 건강에도 좋지 않고 붓기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음식에 기본적으로 수분이 있기에 어짜피 얼굴을 부을텐데 물을 먹지 않으면 오줌으로의 배출이 어려워져서 오히려 염분이 몸에 더 오래 남아있기 때문이죠! 차라리 물을 더 많이 먹어서 빨리 염분을 배출 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ㅎ (칼륨과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