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서울에 유독 반지하 주택이 많이 있나요?
딸래미 원룸을 구하러 서울에 올라가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가격에 맞는 방을 구하다보니
저렴한 물건은 대부분 반지하 주택이 많더라구요
얼마전 태풍 및 홍수로 반지하 피해를 영상으로 봤을때 충격이었는데..
아무리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반지하집을 딸래미한테 살라고 계약하기는 힘들겠더라구요..ㅜㅜ
근데, 유독 서울에는 반지하 집이 많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 이유가 따로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땅값이 비싸서 입니다.
그래서 지하에 까지 방이나 창고 사무실이 있습니다.
인구는 많고 땅값은 비싸 집값은 어마어마하고 그러니 서울에 살기위해서는 반지하집이라도 살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울에 유독 반지하가 많은 이유는 전쟁의 대비였습니다.
옛날에는 아파트를 지을때에도 아파트의 구조물을 전쟁의 목적으로 만들기도 했죠. (예 : 강남의 옛날 건물들은 모두 한강을 바라보고 복도식 아파트가 있습니다.)
반지하도 마찬가지로 반지하에서 기관총을 놓고 총을 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전쟁수단이 될 수 있었습니다.
건물마다 반지하를 만들어 놓으면 그 안에 들어가서 참호처럼 숨고 반지하 창문으로 기관총만 내놓으면 되는 식이였죠. 시간이 흘러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거나 돈이 없는 학생들이 반지하를 많이 살게되었는데, 최근의 생활방식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서울에 반지하가 전국 반지하집의 60%를 차지한다고 하네여. 그 이유는 물론 비싼 주거비용 때문이지요.서울 인구가 천만이 넘어서 대한 민국의 인구의 20% 이상이 모여 살다보니 자연히 반지하가 생기게 된것이죠. 영화 기생충을 통해서 전세계인들도 우리의 반지하 문화를 알게되고 이를 빈부의 차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고 하네여.
안녕하세요. 조현지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서울 땅은 한정 되어 있는데 인구가 무척이나 많으니 어쩔수 없는 현상입니다. 서울은 반지하 뿐만아니라 지하상가, 지하쇼핑몰, 지하철등이 많이 발달해있죠.
저도 반지하 살아봤었는데 정말 비추천합니다. 곰팡이 냄새는 물론 햇빛을 못보고 살면 사람이 정말 우울해집니다. 이웃이라던가 주변 환경도 좋지않구요. 게다가 따님이시니 햇빛이 잘 드는 교통좋고 보안좋은 방으로 알아보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좀 비싸더라도 따님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좋은 집으로 구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