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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석화구이
진지한석화구이

아이가 유치원 등원거부를 하면 어찌해야 하나요?

첫째가 5살인데요. 원래는 유치원을 엄청 좋아하고 재밌어했습니다. 그런데 1주일 전부터 유치원을 안간다고 아침마다 울고 난리가 아닙니다. 그러다 결국 한두번 빠지기도 했네요.

왜 가기가싫으은지 이유를 물어보면 다양합니다. 유치원에서 밥을 많이줘서, 김치가 먹기 싫어서 등등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결국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서라고 하네요ㅠ

유치원에 특별히 문제가 있는거 같지는 않은데 이럴때 어떻해야하나요? 이렇게까지 한적이 없어서 당분긴 유치원에 안보내야 하는건지 아니면 계속 어떻게든 달래면서 보내야하는건지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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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일단 가장 먼저 유치원 가지 않는 문제에 대해 유치원 담임선생님과 먼저 의논해보시기 바랍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이유를 대다가 엄마와 같이 있고 싶어서 라는 말을 했다면 실제로는 유치원 가기 싫은 이유가 엄마와는 크게 관련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엄마가 질문을 하니까 이렇게 저렇게 말하다가 그 이유가 나왔을 것 같은데요. 많은 엄마들이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서 하면 제일 쉽게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고 싶은 방향으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는 주말이나 연휴 기간동안 집에서 엄마와 편하게 지내다가 개학으로 다시 유치원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나타나는 행동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점차 높여서 자신과 환경 사이의 통제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점임을 고려해보면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해서 안 보내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입니다.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편안하게 해 주며 부모의 애정을 전달하고 싶은 순수한 동기가 아이 입장에서는 내가 원하면 다 할 수 있어. 내가 원하는 대로 해 줘야 부모는 나를 사랑하는거야 라는 식으로 왜곡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유치원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자신이 참고 기다려야 하는 일들이 생기고 집단 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사항들도 경험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부담감이 장애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 유치원에 다니는것을 좋아했다가 등원 거부를 한다면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찬이 맛없다거나 밥이 많다거나 하는 이유는 핑계일 수 있고,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는 것이 이유라면 담임 교사님이 바뀌었거나 환경이 변화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는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 있고 싶어 하는데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는 것은 더욱 편한 환경을 찾는 것이므로 원인을 알아보고 대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유치원 원장선생님과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 아이와 유치원 생활을 하면서 큰 문제가 없다 라고 한다면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아이가 유치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바로 잡아주고, 아이가 원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원과 가정이 연계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봐주는 것입니다.

    즉,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을 치유해 주는 것이 먼저 입니다.

  • 아이의 말을 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해줍니다

    그리고나서 엄마와약속을 합니다

    유치원외 시간은 충분히 엄마와 놀기로 약속합니다

    대화와 설득으로 아이에게 믿음을 주세요

  • 갑자기 가지 않으려고하는것은 유치원에서의 무언가 불편함이있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아이가 말하지 않는)

    우선은 선생님과 한번 이야기를 해보시는것도 좋을수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