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샘이 신장기능이 약해져서 정상의 90%정도 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너무 걱정되네요. 인터넷 올라온 글보면 낮아도 60이상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글도 봤는데요. 진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요? 신장내과 가서 따로 관리 받지 않아도 되나요?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신사구체여과율이 69 정도라면 아직 만성신장질환을 진단하는 단꼐는 아니지만 연령에 비하여 신장 기능이 많이 약하신 것은 맞습니다. 당장 크게 걱정하실 것은 아니나 신장 기능이 더 저하되지는 않는지 꾸준히 추적관찰 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신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해질 균형을 건강하게 유지하여야 하는데, 쉽게 말씀드리면 짜게 먹는 습관을 최대한 버려야 합니다.
현재 나이에 비해서는 신사구체여과율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장 신장기능이 나빠 응급을 다툴 사건을 염려하기에는 높은 수치입니다. 신장내과를 방문하는 것은 아주 좋은 생각이라 생각되며 당장 어떠한 조치를 취하는 것 보다는 현재 기능이 떨어진 원인을 찾고 주기적으로 내원하면서 신장기능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기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혈압이 있다면 혈압을 잘 관리하고 당뇨병이 있다면 당관리에 신경을 쓰며 신독성이 있는 약물들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성 콩팥병의 2단계입니다. 아직은 증상도 없고 치료가 필요한 상태도 아니지요. 뇌경색과 관련된 약물 치료가 중요한 단계라 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와 같은 동반 질환 치료를 잘 하면서 지켜보셔도 되고 소염진통제, 조영제를 사용할 때 주의하는 정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