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처럼 하악거리는 고양이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파양되서 유기묘쉼터에 오게된 고양이를 데리고왔습니다 거기서 적응을 못하고 다른고양이들에게 괴롭힘을 많이 받았다고합니다 저희집에 온지는 55일되었고 관상묘나 다름없어서 기본케어도 전혀할수없습니다 그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고 생각하는데요
겁이 많고 소심해서 그런지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하악하고 소리를 냅니다 그러다가 진정해 이러면 금방 야옹 이러고 마치 버릇처럼 계속 그럽니다 특정한곳 이를테면 숨숨집이나 침대밑 창틀에 엎드려있을땐 쓰다듬기까진 가능하고 심지어 골골 소리도 내며 쓰다듬는걸 기분좋아하는거 같은데 그외의 곳에선 지나가다 마주치면 하악거립니다 ㅠ
간식줄땐 또 좋다고 오도도와서 손바닥에 있는건 잘먹습니다 하지만 쓰다듬을순없고요 엄마 말씀으론 제가 나갔다가 집에들어가려고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에 현관앞으로 뛰어가서 기다리기도하는데 그랬다가도 하악거릴때도있고 간식달라고 조르듯이 졸졸 쫓아다니다가도 하악거리고 가끔보면 하악할지 야옹할지 고민하는것처럼 입을 벌리고 준비하듯이 그럼니다 왜이럴까요? 하악거리는것도 버릇처럼 그럴수있을까요? 입만 그렇지 손을쓴다거나 털을 세운다거나 그런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참고로 저에게 스스로와서 비비거나 그런적도없습니다 손뻗으면 닿을거리까지 와서는 가구같은것에 비비적은 댑니다만 일정거리안에 지나가면 하악거리거나 냅다 도망가고 조금만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도 잘 놀랍니다 그냥 적응기간일까요? 무관심이 좋을까요?개냥이들만 키워봐서 그런지 도대체 어떻게 대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고양이가 하악질을 하는 것은 두려움이나 불안, 경계심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사람이나 다른 대상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어 방어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