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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네오
불네오23.02.16

채권과 금리, 환율과의 상관관계가 궁금합니다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채권, 금리, 환율 의 상관관계가 궁금합니다. 요즘처럼 금리가 많이 오르는 시기에는 채권이 올라간다던지 서로간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알기 싶게 설명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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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금리는 발행되는 액면적인 금리인 '명목금리'와 실제로 채권을 통해 수익을 얻게 된 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실질금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의 발행시에 표시되는 '명목금리'는 기준금리와 동일한 방향인 '비례'관계를 가지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실질금리'의 경우는 '채권의 거래가격'과 관련이 있는데, 기준금리의 방향과 '실질금리'의 방향은 반대의 관계를 가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환율은 각 국가간의 금리차이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속도가 빨라지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달러강세가 이루어지면서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고 반대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속도가 완화된다면 상대적으로 달러약세가 이루어지면서 달러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채권은 '차용증서'의 일종으로 타인에게 돈을 빌리는 행위이다 보니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그 인상분에 따라서 더 높은 금리로 타인에게 돈을 빌려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발행되는 '명목금리'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기준금리와 '비례'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의 발행금리가 높을수록 자연스럽게 전에 발행하였던 '저금리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여기서 채권의 가격이라고 하면 '액면가'가 아닌 채권이 거래되는 '시장 거래가격'을 의미하는 것인데, 채권 시장 거래가격과 금리와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 드리도록 할게요.

    1. 2021년 1월에 100만원짜리 2년만기 2.5%짜리 채권이 발행되는데 당시 기준금리는 0.5%

    2. 2022년도에 기준금리가 상승하여 4%

    3.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여 손해를 보더라도 파는게 좋다고 판단

    4. 100만원짜리 채권을 98만원에 2%로 할인해서 판매

    위의 내용을 보시게되면 채권을 구입한 사람 입장에서는 98만원에 채권을 샀지만 실제로 이 채권은 100만원이며, 만기에는 100만원 + 2.5%의 이자를 지급하게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만기에는 원금 98만원에 (100만원-98만원)의 차익금 2만원과 이자 2.5만원을 받아서 실제 수익률은 4.59%의 수익률을 거두게 됩니다.

    여기서 채권의 발행 이자율인 2.5%는 '명목 금리'이라고 하며, 저렴하게 사서 만기에 받은 수익률 4.59%는 '실질 금리'이라고 하게 됩니다. 예금금리와 채권가격 그리고 채권의 '실질금리', '명목금리'의 상관관계 그리고 환율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준금리인상 - 채권가격 하락 - 실질금리상승 [신규발행 채권 '명목금리'는 상승]

    • 기준금리하락 - 채권가격 상승 - 실질금리하락 [신규발행 채권 명목금리'는 하락]

    • 미국이 상대적으로 빠른 금리인상을 하는 경우 - 달러환율 상승

    • 미국이 상대적으로 금리인상을 완화하는 경우 - 달러환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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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르기시작하면 채권의 금리도 올라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셔될 것이

    금리 3%짜리 였던 채권이

    기준금리가 올라 금리5%채권으로 상품이 나온다면

    3% 채권은 오히려 수요가 감소하여 가격이 하락합니다.

    그래서 채권투자의 핵심은 금리의 고점을 예측해서 높은 금리에 사는 것입니다. 당연히 쉽진 않겠죠.

    그러고 금리가 인하되면 내가가지고 있는채권은 높은금리이니 가격이 상승합니다.



    환율은 상대적입니다

    미국이 단독으로 금리가 인상되면 화폐가치가 다른 나라보다 오르기때문에 환율이 오르는 것이고

    그 뒤에 따라서 다른 나라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화폐가치가 낮아져 환율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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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7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 이자율 및 환율 간의 관계는 복잡하고 상호 의존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이는 새로 발행된 채권이 기존 채권보다 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여 기존 채권이 투자자들에게 덜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채권 가격은 하락하여 오래된 채권을 더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금리와 환율의 관계도 복잡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자율이 상승하면 투자자들이 높은 이자율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통화 가치도 상승합니다. 높은 이자율은 투자 수익을 얻으려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한 국가의 통화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높은 이자율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통화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환율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채권, 금리 및 환율 간의 관계는 매우 복잡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행동을 이해하려면 이러한 요소를 주의 깊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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