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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기러기22.11.09

환율에 따른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수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다른 조건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환율이 오르고 내릴 때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수 매도 여부가 조금 헷갈려서 질문드립니다. 환율이 어떨 때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매수하고 어떨 때 매도하는지 그리고 왜 그런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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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외인이 한국에 투자를 하기 위하여는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됩니다.

    기존에 1달러에 1000원을 구매하여 투자를 하여 30% 이익을 내더라도, 환율이 1400원이 되면 결과적으로는 환전에서 40%가 손해가 나기 때문에 10% 손실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 증시에 대한 자금을 빼고 달러로 가지고 있는 것이 리스크 해소 및 수익성 측면에서 더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억하실 사항은 외국인 투자가들은 궁극적으로 원화 표시 주식, 채권 등의 자산을 매도 후 환전을 하여 미달러나 자국 통화로 바꿔서 시장을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보유 자산 전부를 팔 수 있고 일부를 팔 수도 있습니다.

    원화 표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투자가의 예를 들자면 애초에 한국 시장에 투자를 할 때는 1달러당 1천원의 환율로 원화 표시 자산에 투자를 한 후 보유하고 있는데 환율이 상승하여 1달러당 1,400원이 되었다면 가만히 앉아서 40%의 환차손을 입게 됩니다. 즉, 최초 투자 시점에 매입 후 즉시 주식을 매도 했다면 1천원을 쥐고 외환 시장에서 1달러로 바꿔서 exit를 하면 되는데 지금 팔게 되면 1달러를 얻기 위해서는 1천원이 아닌 1,400원이 필요해서 주식을 더 팔아야 합니다. 즉, 환차손을 입게 됩니다.

    이런 우려 때문에 원화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외국인 투자가들이 주식과 채권에 대한 매도 압박이 생기게 되고 이런 현상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경우 환율은 더욱 상승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09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상승한다는 의미는 달러에 비해 원화의 가격이 싸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즉 예전의 1달러로 더 많은 한국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환율이 지금처럼 30% 이상 상승한다면 외국인들은 한국주식을 싼값에 예전보다 더 많이 살 수 있으므로 매수세가 들어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