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왜 원숭이가 살지 않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이웃국가인 일본에도 살고 중국에도 원숭이가 살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에는 살지 못하나요?
학계에서는 약 20만∼30만년 전 한반도는 원숭이가 서식하기 좋은 아열대 기후였고, 원숭이가 당시 인류의 좋은 먹잇감이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한반도 원숭이와 현 일본원숭이와의 관계다.
일부 연구자들은 당시 한반도와 일본 등 주변 지역이 모두 육지로 연결돼 있어 이들 원숭이가 유사한 종이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두루봉동굴에서 발견된 원숭이 뼈와 현 일본원숭이 뼈는 외관상으로 상당히 유사하다.
다만 일본원숭이는 현 생태계에 맞게 진화해온 반면 한반도 원숭이는 기후 변화 등에 적응하지 못했거나 천적인 호랑이 등 고양잇과 대형 육식동물이 많아 멸종했을 것으로 보는 가설도 있다.
박선주 충북대 명예교수(고고미술사학과)는 "동북아시아 대륙에 널리 분포돼 있는 원숭이가 한반도에도 살았음은 동굴유적 출토 등을 통해 확인됐지만 서식 연대와 종을 명확히 구분하려면 해부학적 특징과 DNA 분석 등 추가 연구가 과제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저도 그것이 궁금합니다.
중국이나 일본을 비롯한 열대지방에서는 원숭이가 많은 데 유돈 우리나라에서는 원숭이가 없으니 신기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가만히 보면 원래부터 없었던것은 아닐겁니다.
어떤 이유에서 없어졌거나 그랬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의 '십이지간'을 보면 원숭이가 나오거든요.
모두가 친근한 동물들인데 이런 동물들을 배경으로 십이지간을 만들었을 것이라 여겨봅니다.
다만 자료가 남아 있는것이 없어서 없다고 보여지지만 꼬리없는 원숭이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기록을 보면 아주 오래전에는 분명 원숭이가 존재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호랑이라 우리나라에 있었다고 하면 믿어지지 않듯이 아마 그런 이유중의 하나일 것이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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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는 천적들에게 자신을 보호할 수단이 전혀 없는 동물입니다. 고작
나무 위로 피해서 올라가는 것이 다인대 우리나라에 한때 널리 퍼져 살았던
호랑이 역시 나무를 매우 잘타고 점프도 잘하며 우리나라 나무가 그리 높은 나무가
있지 않기에 살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기온의 역활도 큰 몫을 차지합니다
일본을 제외하고 원숭이들은 전부 아열대 지방에서 서식합니다. 추위에 매우 약한
동물이 원숭이 인대 우리나라보다 위도도 높고 추운 일본지역에서 원숭이들이 살수
있었던 것은 물론 근처 바닷가가 있어 그나마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온천지역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동물 프로(퀴즈탐험신비의 세계같은..)를 보시면
알겠지만 일본 원숭이들이 마치 사람처럼 온척욕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폭소를
자아내지요. 또한 일본은 섬이라는 독립적 환경을 유지하기 때문에 원숭이 들의
천적이라 할수있는 호랑이 같은 맹수류들이 살지 않습니다.(그나마 일본원숭이들의
천적이라 한다면 곰을 들수 있겠지만 덩치가 크기 때문에 나무위로 대피하면 안전
했지요)
결론은...
1) 호랑이나 곰, 살쾡이 등과 같은 당시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있었던 천적들로 인해
살기 어렵다.
2) 추운 겨울철 날씨로 인하여 원숭이 들이 살아남기가 어렵다.우리나라에 원숭이가 살지 않는 이유는 원숭이가 살수 있는 환경조건이 아니기 때문이랍니다. 원숭이의 북한계선이 일본까지이고 중국의 경우도 원숭이가 사는 지역이 중국 북부가 아닌 중국 남부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의 서식지는 유럽이나 북아메리카에도 살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원숭이는 열대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