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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패권을 둘러싼 로마와 카르타고 사이의 싸움으로 로마인이 페키니아 인을 포에니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했습니다.
B.C 3세기 초 이탈리아 반도에 세력을 확립한 로마는 신흥 귀족으로 뛰어난 지도력, 시민병의 충만한 사기와 국가 의식, 이탈리아 반도의 여러 나라와 동맹체제를 유지함으로써 점차 지중해 세계의 유력한 국가의 하나가 되었고, 로마는 카르타고와 1~3차에 걸친 전투에서 승리해 서부 지중해에 대한 패권을 차지했습니다.
1차 전쟁에서 처음 로마 군이 섬 전체를 제압하였으나 카르타고 해군의 반격을 받고 접전이 계속되었고 기원전 241년 아에가테스 해전에서 로마가 승리해 강화조약을 맺고 로마는 최초의 해외 영토인 시칠리아, 코르시카 등을 속주로 삼았습니다.
제 2차 전쟁에서 기원전 216년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 이탈이아에 쳐들어가 칸나에서의 싸움에서 압승하였으나 로마는 스키피오를 기용해 기원전 202년 자마의 싸움에서 완승, 그 결과 카르타고는 소도시로 전락합니다.
제3차전쟁에서 치른 로마의 잔혹한 소탕작전으로 카르타고는 역사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