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센과 독일을 한 개의 나라로 인식하면 되나요
독일 근대사를 보면 프로이센이란 나라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 프로이센과 독일이 하나의 민족과 국가라고 보면 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다른 개념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로이센은 과거 발트해와 인접한 유럽 동북부와 중앙유럽 지방 일대를 부르던 지명이자, 해당 지역에 존재했던 나라의 국호이기도 하다. 독일 역사상 두 번째 통일 국가인 독일 제국의 건국을 주도한 맹주국이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오늘날 독일이라는 국가의 개념이 본격적으로 갖추어졌기 때문에 흔히 프로이센을 (북부) 독일의 전신이라고 평가한다.
프로이센을 지배했던 왕가에 대한 항목은 호엔촐레른 가문으로 따로 기재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과거부터 영어식 발음인 '프러시아'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으나, 현재는 원어인 독일어를 기준으로 프로이센이라 고쳐 부르는 추세. 프러시아는 러시아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실제로 관련은 없다. 프로이센에서 로이센(Reußen)은 중세 독일어 방언에서 러시아를 뜻하는 단어였다. 현대 독일어로 러시아는 루슬란트(Russland)이다. 연관성을 찾자면, 과거 프러시아(프로이센)의 영토였던 오스트프로이센주의 북부 지역은 오늘날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주의 영역이 되었다는 점 정도. 그 전에는 이름이 비슷한 러시아와 별 연관이 없었는데 실제로 러시아 땅이 되었다.
1618년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동군연합이 수립된 이후부터 본체는 프로이센 공국이 아니라 베를린이 있는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이었다. 이름과 실제가 다른 사례인데, 1806년 이전까지는 프로이센이 아니라 브란덴부르크로 더 많이 불렸었다. 프로이센이 대외적인 명칭으로 굳어진 것은 1806년 신성 로마 제국 해체 이후부터 이다.출처: 나무위키 프로이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로이센 지방을 주축으로 독일이 통일되었지만
1차, 2차 세계대전 등으로 인해 프로이센 지방의 대부분은 폴란드나 러시아에 예속되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예를 든다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관계로 이해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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