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은 어떻게 왕위에오를 수 있었나요?
철종은 사도세자라는 정통성에 흠집이 생긴 사람의 서자였던 사람의 서자로 신분상으로 볼 때 왕위에 오르기에는 흠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왕위에 오를 수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왕조 제 25대 왕(재위 1849~1863). 1844년 가족과 함께 강화에 유배되었다가 1849년 궁중에 들어와 헌종의 뒤를 이어 즉위했습니다. 국왕이 되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강화도에서 나무꾼으로 보낸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를 칭하는 별명은 '강화도령'입니다.
왕조의 직계 혈통이 단절되어 즉위한 방계 출신 군주이며 당대 실권자인 안동 김씨 세도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차기 군주로 옹립되었습니다. 삼정이정청을 설치하는 등 민생을 돌보려는 시도도 했었으나 미약한 권력과 신하의 간섭으로 인해 제대로 된 정치를 하지 못했고 32세의 젊은 나이로 후사없이 요절했다고 합니다. 조선 임금 중 마지막으로 재위 중에 종신(終身)하게 된 왕이자 왕좌를 이어받게 되는 자손 없이 종신한 마지막 임금입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조선왕조실록이 편찬된 마지막 국왕이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영조의 혈손으로 헌종과 이원범 뿐이었고 1849년 6월 6일 헌종이 후사가 없이 죽자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명으로 왕위를 계승합니다.
학문과는 거리가 먼 농부로 1844년 형 회평군 명의 옥사로 가족과 함께 강화도로 유배, 별안간 명을 받아 봉영의식을 행한 뒤 6월 8일 덕완군에 봉해지며 6월9일 창덕궁 희정당에서 관례를 행한 뒤 인정문에서 즉위합니다.
철종은 헌종의 대통을 이어 즉위하나 항렬로는 헌종의 숙부였습니다. 당시 헌종은 후사를 두지 못했고 아들 항렬의 인물은 물론 형제 항렬의 종실 인물도 찾기 어려웠는데 철종은 순조와 순원왕후의 양자가 되어 즉위하게 됩니다.
당시 대상인물로 익평군, 영편군, 철종이었는데 익평군의 아버지 풍계군은 신유박해때 죽음을 당한 은언군의 부인 송씨의 아들이었고 영평군은 아버지가 전계군이기는 하나 어머니의 신분이 매우 미천하여 철종이 선택된 것이며, 선왕의 유지가 없던 상황에서 왕실 최고 어른으로서 준비되지 않은 아들을 위해 수렴청정을 했던 순원왕후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당시 20세가 넘어선 익평군이나 영평군은 수렴청정의 대상으로 적절치 못했으나 19세인 철종은 그보다 어려 더 적절하다고 판단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철종은 할아버가 은언군이 정조의 이복동생이나 삼촌 상계군 사건으로 강화도로 유배지가 옮겨진 뒤 왕족으로서의 예우를 박탈당하고 평민처럼 생활하였습니다. 모반 혐의로 조부, 부친, 삼촌이 멸문되 상황에서도 그가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때문입니다. 안동 김씨 세도 세력은 그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위협이 되는 종친을 모두 제거했는데, 다행이 몰락 종친으로 평범한 농민이 견제의 눈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안동 김씨도 자신들의 권세 유지에 적절한 인물이 필요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종친의 몰락으로 영조의 직계가 소멸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왕위 계승권자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25대 임금인 철종은 국왕이 되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강화도로 유배를 갖기때문에 강화도에서 나뭇꾼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그를 칭하는 별명이 강화도령입니다. 왕조의 직계 혈통이 단절되어 즉위한 방계 출신 군주이며 당시 실세인 안동 김씨 세도의 목적에 따라 차기 군주로 옹립되었습니다. 삼정이정청을 설치하여 민생을 돌보고자 했으나 미약한 권력과 신하의 간섭으로 인해 제대로 된 정치를 하지 못했고 32세의 나이로 후사없이 요절한 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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