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
습기있는 환경에서 감염위험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바이러스 입자는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빠르게 마르고, 이와 함께 감염 능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진에 따르면 사무실처럼 습도가 50% 미만인 곳에서 코로나19는 5초 만에 감염력의 절반을 잃었습니다.
반면 샤워실이나 한증막처럼 ‘습도 90%’ 환경에선 5분 후에 50%가량의 감염력을 잃고, 20분 후 약 90%의 감염력을잃었습니다. 사무실보다 한증막이 60배가량 감염 위험도가 높은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