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관들의 암호화폐 장외매매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보통 기관들이나 펀드들은 장외매매를 주로 하는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하지만 장외로 가지 않고 거래소로 바로 입금하여
시세하락을 야기하는 기관들이나 펀드들이 있는것을 종종봤는데
무슨 이유일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기관이 암호화폐를 장외로 안 하고 거래소로 직접 보내는 건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유동성이 풍부한 대형 거래소에서는 슬리피지 감수하더라도 빠르게 체결하려는 니즈가 있을 수 있고, 특히 매도를 빨리 끝내야 하거나 시장 흐름을 보고 즉각 대응해야 할 때는 장외보다 거래소가 낫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투명성 이슈입니다. 일부 기관은 의도적으로 거래소 체결 내역을 보여주면서 전략적 메시지를 던지거나, 내부 보고용으로 ‘공식 가격 확인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장외시장 접근이 쉽지 않거나 거래 상대방 확보가 어려운 중소 펀드나 헤지펀드일 수도 있고요. 결국 장외가 무조건 정답은 아니라는 거고, 전략에 따라 거래소 이용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