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자주 다칠수록 수명이 줄어드나요?
상처가나면 세포분열이 일어나서 상처가 치유된다는데 세포분열이 일어날때마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니까 수명이 줄어들것 같은대그렇지는 않습니다.
분명 말씀하신대로 세포 분열이 많이 일어날수록 텔로미어가 짧아져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이론적인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실제로 자주 다치는 것이 직접적으로 수명을 크게 단축시킨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에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거나 늘리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줄기세포나 생식세포와 같이 활발하게 분열하는 세포에서는 텔로머라아제가 작용하여 어느정도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게 만듭니다.
또한, 수명은 단순히 세포 분열 횟수나 텔로미어 길이 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너무 잦은 부상 때문에 신체 기능이 심각하게 망가지거나 감염,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수명에 크게 영향을 주겠지만 일상적인 가벼운 상처들로 세포 분열이 과도하게 일어나며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상처 치유 과정이 반복되면 이론적으로 세포의 텔로미어 단축을 가속화하여 세포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수명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상처 치유에는 세포 분열이 필수적인데, 이때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만약 부상이 매우 빈번하거나 심각하여 만성적인 염증 상태로 이어진다면 이는 전반적인 노화 과정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수명은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환경, 질병 등 매우 다양한 요소들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결정되므로, 일상적인 수준의 부상으로 인한 텔로미어 단축이 전체 수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의 크기는 다른 주요 노화 요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상처가 자주 나고 세포분열이 일어날수록 수명이 줄어든다는 생각은 텔로미어 이론에 근거한 질문인데요, 일부 맞는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조금 더 복잡한 이야기입니다. 이때 텔로미어는 세포 분열 시 염색체의 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가 조금씩 짧아집니다. 세포 분열이 많이 일어날수록 텔로미어가 점차 짧아지며, 결국 일정 길이에 도달하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할 수 없게 되어 세포 노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수명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상처 치유와 수명에 대해 살펴보면, 상처가 나면 세포들이 빠르게 분열하여 상처를 치유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텔로미어가 조금씩 짧아지긴 하지만, 상처 치유에 필요한 세포분열은 일시적인 과정일 뿐입니다. 즉, 일상적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정도로 텔로미어가 급격히 짧아져서 수명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심각한 상처나 질병, 만성적인 염증 등으로 세포분열이 과도하게 일어날 경우, 이는 텔로미어의 빠른 소모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반복적인 세포분열이 노화와 관련된 질병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성 염증이 계속되면 세포가 자주 분열하면서 텔로미어가 짧아지는데, 이는 결국 수명 단축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처 치유 과정은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빈번한 상처나 지속적인 염증 상태는 텔로미어의 소모를 가속화시켜 수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염증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