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하는 소포장 된 마늘에서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요즘 마트나 일반 가게에서 판매하는(소량 포장) 마늘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게 정상인가요?

하나로마트 농산물 판매점에서 근무하는 분은

햇마늘이라서 그렇다고 얘기하는데 맞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소포장 마늘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랍니다.

    직원분의 말씀대로 5~6월에 수확하는 햇마늘은 수분 함량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신선한 햇마늘 자체에서 시큼한 향이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진짜 원인이 햇마늘의 높은 수분, 밀폐된 포장 환경으로 인해 생긴 초기 발효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수분이 많은 햇마늘을 비닐이나 플라스틱 밀폐 용기에 오래두시면 마늘이 생명 활동(호흡) 하면서 내부 산소는 줄어들고 이산화탄소와 수분이 갇히게 됩니다. 이처럼 산소가 부족해진 환경에서 증식하는 혐기성 미생물이나 젖산균이 활동하면서 시큼한 발효취를 풍기게 되는 것이랍니다.

    햇마늘의 수분 관리가 유통 과정에서 제대로 되지 않아 변질이 시작되었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만약에 마늘 표면에 진액이 보이거나, 끈적거림, 눌렀을 때 무르는 현상이 보이면 섭취를 피하셔야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