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디폴트 위기라는데 무슨 뜻인가요?

미국증시 디폴트 위기라는데 무슨 뜻인가요?

디폴드라면 국가가 망했다는건가요??

꼭 미장에 들어가면 이렇게 악제가 터지네요ㅜ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디폴트는 채무 불이행으로 국가가 빌린 돈을 못 갚겠다고 선언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미국의 경우 정부 부채 한도인 부채 상한을 의회가 올려주지 않으면 국채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는 기술적 디폴트 위기가 주기적으로 반복됩니다. 다만 미국이 실제로 디폴트를 선언한 적은 현대 역사상 없고, 매번 막판에 의회가 협상을 타결해왔습니다.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도 디폴트 자체가 아니라 재정 적자와 부채가 너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경고 신호입니다. 국가가 망한다는 의미보다는 재정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는 이유는 미국 국채 신뢰도가 흔들리면 금리가 오르고 이것이 주식 가치를 낮추기 때문입니다. 장기 적립식 투자자라면 이런 단기 악재에 흔들리기보다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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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국가 채무의 한도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부채한도 제도는 정부의 무부별한 재정 지출을 방지하고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도입된 법적 장치입니다. 정부가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세수보다 지출이 많아지면 국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이 누적 채무의 총량이 법정 상한선에 도달하면 추가적인 차입이 전면 중단됩니다. 한도 증액이나 유예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정부는 국채 이자 지급이나 공무원 급여 지급 등 기본적인 재정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채무불이행 상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러한 대치 상황은 주로 여야 간의 정치적 쟁점이나 예산 삭감 요구와 맞물려 막판까지 갈등이 고조되는 경향을 보이며 이 과정에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