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전두환 정권 시기 전라도 사람들이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하여 겪은 지역 차별과 그로 인한 이주 현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시 광주 민주화 운동(계엄사태)은 전두환 정권이 1980년에 계엄을 확대하고, 민주화 요구를 무력으로 진압한 사건으로, 많은 광주 시민과 전라도 출신들이 정치적 탄압과 폭력 위협을 받았습니다. 일부 전라도 출신은 생명을 보호하거나 차별을 피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서울이나 타 지역으로 이주하여 숨거나 취업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사회 전반에 퍼진 지역주의와 전라도 출신에 대한 편견 때문에 경제적, 정치적 기회 확보가 어려워 이주가 불가피했던 측면도 큽니다. 이들은 주로 정치적 탄압을 피해 도시에 몰려들거나, 보다 나은 취업 환경과 생활 여건을 찾아 타지역으로 이동했으며, 타지역에서 정치 활동이나 사회 참여를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전라도 출신들이 경제활동과 정치 참여에서 불이익을 당해 이를 극복하고자 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이주와 지역 간 이동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 외에도 지역 감정은 1970년대 중후반부터 심화되어 전라도 출신이 권력이나 경제적 측면에서 배제되는 현실이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개인과 집단은 생존과 자립을 위해 타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찾아나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당시 시대적, 사회적 극복 과제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