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전립선염 vs 전립선암 어떻게생갑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37세 남성이구요
수치 등은 아래와 같은 상황이며, 동네 비뇨기과 2군데에서 세 분의 의사를 만나며 추적 검사진행해왔으며 선생님들은 만성전립선염으로 생각하는데 혹시 모르니 대학병원 가보라해서 갔습니다.
첨뵙는 의사선생님은 수치만 보시고는 수치가 많이 높다면서 30대에 전립선암이 생기면 경과가 모두 안좋았다는 말씀과 함께 mri 날짜 예약해주셨습니다.
겁이나서 매일 찾아보고 있는데 선생님들께도 여쭙습니다.
- 아래와 같은 상황에 통증양상과 변화 그리고 psa 수치 변화는 만성 전립선염일 확률이 높다고하는데... 대학병원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진짜로 전립선암일 확률이 높을까요?
2. 다니고있는 비뇨기과 선생님이 free psa 수치는 크게 의미없다고 하셨는데 인터넷에는 심각하게 나오는데 진짜 큰 의미 안둬도되는건지..
<수치 및 특이사항 정리>
1) 24년 11월22일 종합검진시,
PSA 수치 7.6 , free PSA 8.7
2) 이후 psa 6~8 사이 왔다갔다
6월말 6.3 , 7월말 7.1(코로나19 감염)
3) 통증은 주로 왼쪽 고환(당기는듯한 느낌), 왼쪽 허벅지 안쪽, 음경 뿌리 인근(주로 왼쪽)
4) 24년 11월, 종합검진시 전립선초음파 38cc 비대증 소견. ㅡ> 6월 경직장초음파 22cc 정상소견
5) 24년12월~25년1월 소변 줄기 약하고, 소변 자주 마렵다가 그 이후는 정상
6) 6월 전립선 마사지 후 분비물 검사, 요속 검사, 소변 검사 등 이상 없음.
7) 사정 시 지연감,불편함 조금 있으며 정액 색깔이 노란편이며 노란 덩어리 다수
8) 오직 psa 수치만 왔다갔다해왔으며, 통증도 왔다갔다 함(전립선약 1.5개월 복용 후 7월 2~3주간은 통증 거의 없음. 코로나19 감염 후 약도 안먹으니 통증 재발)
안녕하세요. 최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일반적으로 젊은 나이에 전립선암은 흔치 않으며 전립선암의 경우 비뇨기계 증상과 더불어 전이되어 발생하는 뼈통증, 호흡기계 증상, 중추 신경계 문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암이 있는 경우 피로감, 전신 발열, 식은땀, 신체 부위 혹 혹은 종괴, 원인 모를 체중감소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PSA 단독으로는 전립선암을 예측할 수 없으며 추적관찰시에는 유의미 할 수 있으나 검사 전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기대어 너무 염려하기 보다는 검사 후 해당 주치의와 검사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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