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존재하는 전세제도가 있는 이유
외국에서는 전세제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월세개념으로 월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어떻게 전세제도가 자리를 잡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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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기(1970~1980년대)에는 일반 개인이 대출을 받기란 매우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은행의 자본이 산업발전과 수출부문에 집중되었기 때문에게 개인에게 대출해줄 여력이 부족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주택 구입 과정에서 모자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기 집을 전세의 형태로 임대하는 관습이 생겨났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영관 공인중개사입니다.
전세제도의 유래
전세(傳貰)는 주택 가격의 일부를 보증금으로 맡기고 남의 집에 임차한 뒤 계약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주택임대차 유형이다. 이는 조선시대의 전당(典當)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유력하게 전해지는데, 이는 농지를 담보로 돈을 빌리고 그 담보로 토지문서를 맡기는 제도였다. 이후 전세제도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보편화된 것으로 알려진다. 1876년 강화도 조약에 따른 3개 항구 개항과 일본인 거류지 조성, 농촌 인구의 이동 등으로 서울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 제도가 활성화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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